[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로봇이 음식을 서빙하고 배달하는 시대가 왔다. 실제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는 배달로봇 '딜리'가 음식을 배달한다. 딜리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인 배달로봇이다. 현재 딜리는 건국대 캠퍼스 내 음식점 '주니아 서브', '김밥천국', '포르스' 3곳에서 시범운행 중이다. "실내 서빙로봇은 업장 내에서 단순 반복 업무나 무거운 짐을 나르는 일을 도맡으며 업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지향점은 직원의 일을 대체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부분을 보완하며 직원과의 협업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것입니다." 배달의민족 미래사업부문 이주홍 PM은 배달로롯 딜리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딜리는 1회 충전에 8시간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라이트가 장착 돼 있어 야간 주행 또한 가능하다. 한 번에 음료는 12잔, 샌드위치는 6개 배달할 수 있다. 배달하는게 걸리는 소요시간은 10분 이내다. 배달로봇은 라이더들이 기피하는 지역이나 악천후 시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배달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용화까지는 넘어야 할 문턱도 많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 기자]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 로봇이 나타났다. 자그마한 외형에 6개의 바퀴로 이동하는 이 로봇은 바로 '딜리'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내놓은 배달 로봇이다. 로봇이 배달하는 시대. 과거 공상과학(SF) 영화에서나 나올 법했던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지난 3일 찾은 서울 건국대학교 드림홀에 입점해 있는 카페 '주니아 서브'. 이 카페는 캠퍼스 로봇배달에 입점한 음식점 중 하나다. 카페 앞에 주차된 '딜리'를 실제로 보니 1m가 채 안돼 보이는 아담한 사이즈의 귀여운 로봇 모습이었다. 실제 배달에 나선 딜리는 장착돼 있는 센서로 장애물이 나타나면 멈췄다 다시 이동했다. 속도 또한 안정적이었다. 딜리가 음식을 배달하기 위해 달리는 모습이 기분이 좋았는데 보는 내내 딜리가 마치 여행을 떠나는 해맑은 아이처럼 느껴졌다. 딜리로 배달 시킬 수 있는 캠퍼스 내 정류장은 9군데가 있다. 현재 배달 로봇 5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캠퍼스 내 음식점 '주니아 서브', '김밥천국', '포르스' 3곳에서 시범운행 중이다. 캠퍼스 내 정류장에서 누구나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주문을 할 수 있다. 현장에서 만난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신기해하면서도
[푸드투데이 = 이하나 기자] "에이스제이엠은 항상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건전한 사업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지난달 29일 경상북도 경주시 소재 코모도 호텔에서 열린 에이스제이엠(회장 황병태)의 석세스 세미나에서 황 회장은 "건강, 행복, 아름다움을 기업의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이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석세스 세미나는 매달 한번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스제이엠 제품 체험 스토리, 신제품 소개, 제품 시연 등이 진행됐다. 에이스제이엠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장기 발효 숙성한 야생노니 등 안전한 원료만으로 제조한 건강식품을 포함한 70여가지 제품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500여가지의 건강용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되고 시연 됐는데, 노니 원액으로 만들어진 'HBT 노니'와 '헬스키니', '부아메라환' 등이 회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철분이 우유의 118배가 들어간 아싸이베리로 만들어진 제품도 선보였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은 '헬스키니'다. 헬스키니는 "깨끗하게 비우고 건강하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야쿠르트(대표 김병진)는 지난달 모바일 신선마켓 '하이프레시'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프레시'는 정기적으로 물품을 배송받는 서비스다. 하이프레시는 한국야쿠르트의 간편식 브랜드인 '잇츠온'의 1인용 밀키트 제품부터 본죽과 종가집, 팜투베이비 등 70여 종의 식품 브랜드를 배달받을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김수진 플랫폼팀 대리는 하이프레시의 특징에 대해 '프레시 매니저'를 꼽았다. "'하이프레시'는 다른 신선마켓과 다르게 프레시 매니저라는 독자적인 유통채널이 강점입니다. 상품군에도 신경을 썼어요. 본죽을 비롯해 농협안심한돈, 종가집 등 국내 대표 식품 브랜드와 손잡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한 상품으로 구성했어요. 전체 품목은 총 212종이 이릅니다." 정기배송 서비스도 진화했다. 1만 1천여명의 '프레시 매니저'는 한 번만 모바일 주만만해도 신선 제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고객편의와 일정에 따라 제품 배송지와 수령일자도 수시 변경 가능하다. 김 대리는 "서울 일부 지역은 저녁배송 서비스은 '하이프레시 고(GO)도 운영하고 있다"면서 "저녁시간인 18시부터 23시까지 배송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내년 1월 31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선거 방식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간선제' 방식을 '직선제'로 개편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지난 11월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직선제는 없던 일로 일단락 됐습니다. 기존의 간선제 방식으로 내년 선거가 치뤄질 계획입니다. 이에 반발한 농민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모였습니다. 좋은농협만들기국민운동본부, 농협조합장 정명회, 농민의 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어업정책포럼 등 농민단체(이하 직선제촉구연대)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과 함께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법안 보류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들이 직선제로의 개편을 주장하는 이유는 간선제 방식이 구시대적인 ‘체육관 선거’라는 것입니다. 현재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전국 조합장 1118명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293명이 참여해 뽑는 간선제 방식입니다. 지난 이명박 정부시절 전체 조합장이 직접 투표하는 직선제에서 대의원 조합장만 투표하는 간선제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이를 두고 소수의 대의원 조합장만 관리하면 되는 현 선거제도로는 농협법에 명시된 ‘전체 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푸드투데이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심도 깊은 질의와 정부 정책의 대안 제시,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국감을 이끈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 15명을 선정했다. 올해 국정감사는 지난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14개 상임위원회에서 713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대 국회 마지막 국감도 이른바 '조국정국', '조국국감'으로 이어졌다는 혹평이 있었으나 그 속에서도 각종 민생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제도개선을 이끈 의원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정책국감에 나선 '2019 국회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15명은 ▲국정감사 충실도, ▲정책 대안 제시, ▲제시한 비전의 현실성, ▲각 당 지도부와 평가, ▲언론보도와 보도자료 등을 평가기준으로 등을 평가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회의원은 ▲김학용 의원(우수위원장), ▲황주홍 의원(우수위원장), ▲강석진 의원, ▲경대수 의원, ▲기동민 의원, ▲김명연 의원, ▲김승희 의원, ▲김종회 의원, ▲남인순 의원, ▲박완주 의원, ▲오제세 의원, ▲이양수 의원, ▲전현희 의원, ▲정운천 의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칭찬을 아까지 않았던 링거워터의 '링티' 제품이 무표시 원료 사용과 의약품 오인 광고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게 허위.과대 광고한 ‘링티’ 제품과 ‘에너지 99.9’ 제품을 적발하고 해당 제품을 제조·유통·판매한 업체 6곳을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행정처분 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링티’ 일부 제품은 무표시 원료로 제조됐고 ‘에너지 99.9’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로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업체가 제조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은 압류·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적발 내용은 유통전문판매사인 링거워터는 소비자가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링거워터'라는 문구를 ‘링티’ 제품 포장지와 전단지에 표시해 유통하다 적발됐다. 이같은 사항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에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이 지적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11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창업 페스티벌에 참석해 링티를 맛보며 "수액을 주사를 통해서 맞지 않고 입으로 마시면 되냐"며 묻고 이에 대해 링거워터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에서는 배달 음식을 판매한 업소 중 손님에게 배달되고 돌아온 김치 등 잔반을 재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석달 이상 지난 식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는 등 불법적이고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영업한 업소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인가구 증가로 배달음식 이용 증가에 따른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지난 10월 10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치킨․돈가스․족발․중화요리 등 배달전문 음식점 550개소를 대상으로 한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결과 158개소에서 관련 법령 위반행위가 적발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앞서 9월 업체들에게 도는 사전 수사를 예고를 한 바 있다. 위반한 업소는 총 158개소로 ▲원산지 표시위반 등 60개소 ▲기준․규격 위반 19개소 ▲유통기한 경과 39개소 ▲음식점 면적 무단 확장 등 16개소 ▲신고하지 않은 상호 사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4개소 ▲위생적 취급 부적정 10개소 등 이다. 공장 등에 백반을 배달하는 고양시 소재 A업소는 손님에게 배달되고 돌아온 배추김치, 오이무침, 마늘쫑무침 등 잔반을 재사용할 목적으로 빈그릇이나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시흥시 소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맥도날드, 맘스터치, 케이에프씨, 롯데리아가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쓰거나 위생상태가 불량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일부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의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언론보도 등과 관련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147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장 위생불량(14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1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곳) ▲보관기준 위반(1곳) ▲냉동제품 해동 후 재냉동(1곳) 이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맥도날드가 7곳으로 가장 많은 적발 건수를 기록했으며 맘스터치(6곳), 케이에프씨(5곳), 롯데리아(1곳)가 뒤를 이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햄버거 업체 안전관리 강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소통·지원 강화 ▲조리기준 개정 등 제도 개선으로 햄버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정의 달(5월), 봄·가을 행락철 등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15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 세계로룸-Ⅲ관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Festival 행사가 개최했다. 지난 2014년부터 일정 위생시설이 갖춰진 정육점(식육판매점)에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으로 신고하면 햄·소시지·양념육·돈가스 등의 식육가공품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위생관리법이 개정됐으며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시장에서 제품의 다양성 확대 및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전문가강연에서는 훔메마이스터슐레 임성천 교장의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발전과 전망'과 연성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임희숙 교수의 '식육가공품과 함께하는 건강한 식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으며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 유병관 대표의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성공사례도 발표돼 식육즉석판매가공업자와 소비자, 창업 준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한 정책포럼에서는 상지대 정구용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발전방안을 논하다’를 주제로 5인(수미마이스터델리 최미선 대표, 고기팜미트델리 고영상 대표, 한국육가공협회 최진성 국장, 훔메마이스터슐레 임성천 교장,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