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프로젝트 첫 번째 기업 협동조합 어쩌다로컬(대표 소철원)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전남 여수시의회는 18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경남 진주시, 충북 보은군 등을 포함해 다섯 번째로 방문한 전남 여수시의회 문화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 등 총 11명은 군의 기업 발굴과 청년 기업의 정착, 유지를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성공적인 발전 사례를 듣고자 이번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은 2022년 제1회 퐁당청양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고, 2024년 2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찰리와 고추빵 공장을 창업했다. 관광객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고추빵은 군의 특색 있는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시의회 관계자는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의 정착과 성공은 청양군과 기업이 상생하는 체계를 구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정착과 성장을 위한 기반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추빵은 청양군에서 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도청에서 2025년 적조 대책위원회를 열고 올여름 적조 피해 제로화를 위한 방제 대책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상기후로 해양환경 변화가 두드러지면서, 적조 발생 시기와 확산 범위가 예년보다 더 불확실한 상황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는 7월 중순부터 나타날 수 있고 장마전선, 태풍 발생 등 기상 조건에 따라 발생 규모와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한 가운데 도는 감시망 확대, 방제장비 사전점검, 기관 간 협력체계 정비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적조 대응 기조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정하고, 현장 대응력 강화와 어업인의 경영 안정 지원을 함께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고, 이를 위해 대응 장비 등 5개 분야 사업에 총 299억 원을 지원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도는 적조 발생 이전부터 양식장과 방제장비를 점검하고, 어업인을 대상으로 대응 교육과 정보 제공을 강화해 사전 대비하고 있으며, 필요시 긴급 방류를 유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적조 발생 시 황토 살포와 산소공급장비를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적조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해양수산과학원에는 예찰 정보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이 19일 영양고추연구소와 경북전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영양지역 재래종 고추 수비초 활용 수비초 김치소스 제조기술에 대해 영양군농업기술센터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영양지역 고유 품종인 수비초를 활용한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농산물 가공기반을 갖춘 영양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김치소스 제품의 상용화와 판매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전 대상 기술은 수비초 고춧가루를 사용해 만든 김치즙을 핵심 원료로 활용한 발효 기반‘기능성 김치소스’제조기술로 김치소스는 발효 풍미는 물론 건강 기능성까지 갖춘 새로운 유형의 양념소스로 전통 발효식품과 지역 특산물을 융합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강지향 식문화에 부합하고 영양지역 고추자원의 우수성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또, 주재료인 수비초는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인 아스파르트산과 글루탐산 함량이 일반 고추보다 각각 1.4배, 2.0배 높고,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도 각각 1.8배, 1.4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맛과 건강을 겸비한 영양지역 대표 재래종이다. 기술이전받은 영양군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내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NC백화점, 신세계사이먼, 롯데몰,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메가마트, 코스트코, 탑마트, GS더프레시, 롯데슈퍼, 151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도 지역기여도 조사(2024년 실적)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2024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하는 2025년도 지역기여도 조사 결과, 유통업계의 환경변화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지역인력 고용 비율(98.0%)과 지역업체 입점 비율(9.0%)은 각각 전년 대비 0.2%p와 0.5%p 하락했고, 지역상품 납품액 비율(38.8%)과 지역생산품 납품액 비율(21.1%)은 각각 전년 대비 3.0%p와 6.2%p 상승했다. 이번 지역기여도 조사를 통해 나온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세계백화점과 메가마트를 종합평가 최우수업체로 선정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시장 자매결연, 공익 캠페인 광고 및 바다 생태숲 조성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과 공익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다수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2022년부터 2025까지 4년 연속 우수업체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여름철 성수기 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 집중 점검대상은 포천시 백운계곡, 양주시 장흥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빈번히 발생했던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과 계곡으로 하천구역 내 불법 영업행위,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 낚시·야영 행위 등을 집중해서 살필 계획이다. 도와 시군 담당공무원, 하천계곡지킴이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할 예정으로 하천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철거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할 시군에 통보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점검표에 상세히 기록해,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주민, 행락객 등 민간에서 하천·계곡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했을 때 게첩된 현수막 QR코드를 활용해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여름철 성수기 이후에도 하천변 쓰레기, 불법 시설물 등을 최종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재확인하는 방식으로 청정계곡에서 불법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에서 유통되는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심지킴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259건 중 99.2%가 잔류농약 허용 기준 이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32개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총 475종의 잔류농약을 정밀 분석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2건을 제외한 나머지 257건의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거나, 섭취 가능한 정도의 극미량이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에서는 살충제성분인 클로티아니딘이 기준치 0.3mg/kg을 넘어 0.9mg/kg 검출됐고, 근대에서는 허용 기준이 0.01mg/kg으로 엄격하게 관리되는 토양 해충 방제 농약 성분 터부포스가 0.03mg/kg 검출됐다. 특히 부적합 농산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즉시 등록하고, 유통 차단 및 행정조치 등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시군에 신속히 통보했다. 문수경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부장은 “로컬푸드 농산물이 신선함과 더불어 안전성까지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검사와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더욱 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20일 충북연구원에서 2025년 상반기 도 농수산식품수출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수출 유관기관, 수출기업, 전문가 등 16명이 참석하여 세계적 비관세 장벽 강화와 미국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나눴고, 수출기업과 수출지원기관 간 농수산식품 수출시책 추진상황과 수출시장 전망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견을 수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해 농수산식품수출진흥협의회에서 건의된 의견들을 올해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기업수를 확대하고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전시 규모를 확대하는 등 협의회 기능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충북 농식품 수출도 순항 중이지만, 관세 및 비관세 장벽 또한 계속해서 강화되는 추세”라면서, “오늘 회의를 통해 수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고견들이 농식품 수출지원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영산포 홍어거리 중심의 영산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전라남도 상권활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60억 원을 투입하여 K-푸드 기반의 글로컬상권 조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에서 국가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으로 전환되어 전남도 공모절차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나주는 영산포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자율상권 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상권활성화사업은 영산강 15일의 기적, 홍어의 꿈–대한민국 최대의 K-FOOD 글로컬 상권을 주제로 한다. 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상권 브랜드 및 특화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영산포 K-푸드 특화거리 조성, 로컬관광 연계 축제, 문화 이벤트 등 총 2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며, 지난 2023년 8월 영산포 자율상권활성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협동조합 설립, 공청회, 전라남도 승인 절차를 거쳐 2024년 4월 자율상권 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또한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을 추진을 마무리하면서 홍어거리 일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9일부터 14일까지 태국과 베트남에 시장 개척 사업을 지원해 수출 상담 92건, 96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 13건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실라리안 해외 개척 지원사업은 태국 방콕지회와 베트남 호치민지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실라리안 기업 태국 9개 사, 베트남 11개 사가 참가해 농산물 가공식품, 곡류 가공 제품, 즉석식품, 비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영천시 무계바이오의 비료 제조로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300만 달러 상당의 협약 체결했고, 고령군 엠스푸드는 식품류 제조로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50만 달러 협약 체결했으며, 성주시의 오그래는 곡류가공식품 제조로 태국‧베트남 유통업체와 총 200만 달러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13건의 수출협약을 통해 960만 달러 수출길을 개척했다. 특히, 베트남 호치민 대형마트인 사트라마트에서 열린 실라리안 제품 판촉전 오프닝 세레모니는 현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마무리했고, 현장에서는 시음·시식회와 구매 고객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 식품제조업소와 대형 유통업체를 연계한 2025년 대구우수식품 특별판매전을 20일 이마트 월배점을 시작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비산점, 대구신세계백화점 등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우수식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대구우수식품을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했고, 올해는 참여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릴레이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높은 수준의 위생과 품질 관리로 대구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7개 기업 및 대구 명품빵(대빵)이 참여하며, 각 기업은 최상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고, 인증받은 판매 제품으로는 잡채, 막창, 닭발, 김치, 유과, 옥수수볼 등이 포함되며, 엄격한 위생 기준을 통해 선정된 식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구의 풍부한 식품 다양성을 홍보하고, 지역 대형 유통업체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로 진행돼 상생협력 장터의 본보기가 될 예정이다. 김태운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의 우수한 식품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