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당진시 해면 양식어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도는 수산자원과 직원들이 양식어가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식장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처리 등 수해복구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양식장 침수, 양식생물 유실, 시설 파손 등 직·간접적인 피해와 관련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재난지원금 지원 및 양식시설 복구 등 필요한 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성수 도 수산자원과장은 “어업인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피해 어업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민생사법경찰국에서 가정용 셀프케어 제품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한 레이저 손발톱무좀치료기를 집중 단속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 없이 불법 제조·판매한 업체 5개소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레이저 손발톱무좀치료기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수사결과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없이 손발톱 무좀 치료용으로 제조한 업체 1곳과 판매업체 4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들은 비용부담 등을 이유로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고 레이저 손발톱무좀치료기를 제조, 판매했고, 손발톱 무좀에 효과가 미흡함을 알면서도 소비자에게 손발톱무좀에 효과가 큰 것처럼 광고하고, 편의성과 낮은 가격을 내세워 가정에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점을 내세우는 등 불법 광고 및 판매했다. 의료기기법상 의료기기는 객관적으로 질병의 진단·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의 목적 및 형태, 효과, 판매 대상과 광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하는데, 이들 가정용 레이저 손발톱 무좀치료기는 명백히 의료기기에 해당하여 식약처의 허가가 필요하다. 시는 무허가 손발톱무좀치료기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 중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2개사 2개 제품을 대구우수식품 4호로 신규 인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우수식품 인증제는 시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둔 업체가 제조한 식품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 대해 대구광역시장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이번 신규로 인증받은 제품은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김치, 농업회사법인 휴먼웰의 더블업 오리지널이다. 대구우수식품 인증 기간은 2년으로 팔공김치, 더블업 오리지널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과 시의 선정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시는 지난 2월,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기업을 모집해 설립 3년 이상, 제조시설 면적 100㎡ 이상, HACCP 인증, 품목제조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16개 업체를 1차 선정했고, 현장 평가와 품질, 방사능 검사, 품평회와 최종 심의를 거쳐 2개 업체의 제품을 최종 결정함에 따라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대구우수식품 인증사업을 통해 이번 신규 업체를 포함한 총 13개사 15개 제품이 인증을 받게 됐다. 대구우수식품 인증업체로 선정되면, 인증표시 부착과 함께 대형마트 및 백화점 입점, 국내외 박람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강원도오징어가공협동조합에서 도내 오징어 조미가공업체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미가공 업계의 원재료 수급과 유통 현황 등 현안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고, 이동희 도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강원도의회 권혁열 농림수산위원회 위원, 박노연 조합 이사장, 조합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오징어 수입량 감소 등으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향후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가공시설 현대화, 유통·판매 활성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해양수산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징어 조미가공업은 수산식품산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만큼,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질적인 지원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내 가공업체들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롯데쇼핑(대표 김상현), 농심(대표 이병학)과 함께 부산 대표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원도심 관광지 자갈치시장에서 유래한 농심 과자 자갈치와 원도심에 있는 롯데마트 광복점이 롯데마트의 핵심 점포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농심과 롯데쇼핑이 원도심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3일 시 대변인, 강기천 롯데쇼핑 마트 슈퍼사업부 가공일상부문장, 김상헌 농심 제품마케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시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부기와 농심의 자갈치 과자를 결합한 공동 브랜드 패키지를 제작하고, 부산 원도심 관광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농심의 대표 과자인 자갈치는 1983년 출시 이후 단 한 차례도 외부 캐릭터와 협업한 적이 없는 스낵 브랜드로, ‘부기’와의 협업은 42년 만에 이뤄지는 첫 시도이고 롯데마트 또한 지역 캐릭터 지식재산권과의 공동 마케팅도 이번이 처음으로, 단순 상품 유통을 넘어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는 민관 상생 프로젝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8월 23일까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반려견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보드, 봉사동물 경찰견의 모든 것, 봉사동물 탐지견의 모든 것 3개 강좌로 구성된다. 도는 이번 특강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수상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봉사동물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펫티켓, 사회화훈련, 후각놀이 등 반려동물 보호자가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계 특강은 3회로 나눠 진행되며, 8월 9일 남한강 일대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패들보드 강좌가, 8월 16일과 23일에는 반려마루 여주에서 사회봉사동물인 경찰견과 탐지견에 대해 현장 훈련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는 강좌가 각각 진행된다. 사회봉사동물에 대한 이해와 반려견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상세한 정보와 훈련 방법, 다양한 현장 경험을 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폭염 속 식중독 예방을 위해 운반 급식 제조업체 등 위생취약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식중독 의심 신고 학교 급식소, 과거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업소, 학교 외 운반 급식 제조업체, 청소년 수련시설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67개소를 대상으로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소비기한, 보존식, 식재료 보관 기준(냉동.냉장) 준수 여부, 식재료 출입 관련 운송 차량 온도 기준(냉동.냉장) 준수 여부, 개인 위생관리, 식품용 기구, 조리장 등 위생, 청결 관리 등 등의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으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부적합 업체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현황 분석 결과, 6월부터 8월사이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설은 음식점(33건)이고, 가장 큰 원인은 살모넬라(19건)였다며 철저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살모넬라의 원인 식품은 주로 난류, 그 가공품이므로 음식점과 가정에서는 달걀 구입시 즉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고, 가열조리 시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며, 액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개최하는 와인·포도축제가 전국 여행객과 현지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지역축제 추천도 3위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전국 4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조사를 통해 발표했고, 군은 지역축제 분야에서 전남 함평군(1위), 전북 남원시(2위)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 9위에서 6계단 상승했다. 군은 국악과 과일의 고장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문화·체험형 축제가 전국적인 인지도와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와인·포도축제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 지역 특산물과의 결합, 지역민 참여 확대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여행자 추천율이 현지인 추천율보다 높게 나타난 지역으로 단순한 지역 행사에 그치지 않고, 외지인들에게도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로 인식되고 있음을 군은 평가했다. 또한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전통 문화예술 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와 겨울 대표 특산물 곶감을 테마로 한 영동곶감축제도 큰 호응을 얻으며 해마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고, 월류봉, 레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의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안면읍 백사장항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군은 안면읍 백사장항 어민회관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도·군의원, 백사장항 상인회 김영미 회장 및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사장항 골목형 상점가 지정서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백사장 상인회는 지난 5월 75개 점포가 뜻을 모아 백사장 상인회 창립총회 및 창단식을 가졌으며, 이후 대청소의 날 운영과 화단가꾸기, 양심저울 비치, 폐어구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백사장항 상인회와 지속적인 소통 및 협의에 나서기도 했다. 백사장항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됨에 따라 시설 현대화와 마케팅, 교육 및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가 기대되며, 군은 백사장항이 태안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예정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일반 골목에 위치한 소규모 점포 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산림청(청장 임상섭)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아산 지역 임산물 재배지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피해 실태 확인 및 정부와 지자체간 협조를 통한 신속 복구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송악면 유곡리 일원에서 도와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 아산시, 마을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날 확인된 주요 피해는 옻나무, 두릅 등 임산물 유실과 작업로 세굴 및 유실 등으로 임산물은 옻나무 외 5종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작업로는 약 300m가 유실되면서 취약 사면 일부 토사도 붕괴돼 추가 강우 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는 유실부지 및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 조치와 함께 피해 조사 결과에 따른 복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피해 임가가 하루라도 더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