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절미의 고장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에서 국내에서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 도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7일 오후 금강철교에서 개최된 인절미 축제에서 ‘단일 장소에서 동시에 만들어진 가장 긴 인절미’ 부문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수천명의 관람객이 지켜본 가운데 세운 공식 기록은 총 1624m로 한국기록원은 기록 도전 규정 준수 여부와 인절미 제작 과정, 길이 등을 측정한 뒤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서를 공주시에 전달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10년 김제지평선축제에서 만든 1233m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금강철교 위에 탁자 180여개를 배열한 뒤 그 위를 5차례 왕복하는 형태로 1624m 길이의 인절미를 만드는데 투입된 찹쌀만 약 3톤. 참여 인원도 200명을 넘었다. ‘1624m’는 공주 향토음식인 인절미의 유래년도인 1624년(조선 인조 2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절미 유래는 1624년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일주일 정도 공주에 머물렀을 당시 임씨 성을 가진 백성이 콩고물에 무친 떡을 임금님께 진상한 떡으로 알려졌다. 임금 인조가 맛이 좋아 떡 이름을 ‘임절미(任絶味)’라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13일까지 고속도로휴게소, 도내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과 합동으로 국․공립공원, 기차역, 유원지, 놀이공원, 야영장, 고속도로 휴게소, 푸드트럭 및 탕후루 등 음식물을 직접 조리․판매하는 업소 등 390곳을 대상으로 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관리 및 방충시설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식품의 보관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또한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하여 나들이철 다소비 식품인 탕후루, 샌드위치 등 제품의 수거․검사를 병행하며, 검사 결과 부적합 시 신속한 행정조치를 통해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노혜영 도 식품의약과장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과 도민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도(도지사 김관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6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 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및 교육위원회 의원, 농식품부 및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 학교 영양교사 등 약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학교·공공급식 지역가공먹거리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품평회에는 전라북도내 학교급식 영양교사·영양사 약 350여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하여, 14개 시군 72개 업체의 141개 품목을 대상으로 맛, 용량, 단가 등에 대해 품평했다. 품평회 참여업체 선정은 도내산 원·부재료 50% 이상 사용기업 중 학교 공공급식 납품 결격사유가 없는 기업으로, 학교급식 다소비 품목, 영양교사 만족도가 높은 품목, 공동체에 기반을 둔 사회적경제기업이 우선 요건으로 고려했다. 이번 품평회는 도내 학교·공공급식에 지역가공식품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급식을 담당하는 수요자가 직접 지역가공먹거리를 체험하고 선택의 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전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품평회를 발판삼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6일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안동시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잙혔다. 이날 협약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이 업무 협약서에 상호 서명·교환 후 오세훈 시장이 안동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안동시는 경제·문화·관광·농특산물 판매 등 5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지역 발전과 상생을 이어나갈 것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 지역관광 안테나숍 조성 및 운영 ▴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등 양도시 행사 및 축제 상호협력 ▴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 도시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등이다. 시와 안동시는 앞서 2016년에 우호교류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지역 수요와 경제에 맞춰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서울시와 안동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에 맞손을 잡는다. 시는 안동시가 주관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성공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하고, 향후 양 지자체가 추진하는 축제 및 행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가 6일 구기자 비가림시설 하우스 농가에서 생과용 구기자 ‘청감’의 가공원료 안정 생산을 위한 신기술 현장 실증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실증 평가회는 생과용 구기자 청감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고수고 울타리형 재배 기술을 접목해 파급효과를 높이고자 추진했다. 구기자는 인삼, 하수오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주로 한약재로 쓰인다. 지난 2018년 구기자연구소가 개발한 청감은 당도가 23.4브릭스(brix°)으로 일반 과일과 같은 고당도 맛을 내는 새로운 품종이다. 특히 씨가 적고 유리당 함량뿐만 아니라 지표성분인 베타인 함량도 월등히 높아 영양적 가치도 높고 생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주스나 샐러드 등 가공용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구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재배이용팀장은 “구기자 가공원료 안정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을 통해 가공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로 소비를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단장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14회 밀양대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추축제는 밀양의 명품 대추를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지역 대표 임산물 축제다. 밀양은 대추 주산지로서 4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재약산과 천황산 등 중간산지에 입지하고 있어 낮과 밤의 큰 기온차, 많은 일조량으로 대추 생산에 최적인 기후조건에서 재배되고 있어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이 일품인 것으로 유명하다. 시는 야생화 전시회, 자연물 만들기 체험, 버스킹 공연, 민속놀이 체험행사, 대추씨 멀리 보내기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밀양대추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제14회 밀양대추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3 광주 푸드페스타(음식축제)’에 참가할 맛집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즉석판매제조 가공업소 등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소정의 절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소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모집공고 내용을 참고해 오는 16일까지 제출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업소는 축제 기간 음식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과 조리시설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맛집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시민참여형 음식문화축제인 ‘광주 푸드페스타’는 광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맛집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푸드 퍼포먼스가 펼쳐져 맛의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또 축제기간 같은 장소에서 ‘다함께 김치파티’를 주제로 ‘제30회 광주김치축제’가 함께 열려 축제의 흥겨움과 음식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윤창모 시 관광도시과장은 “올해 김치축제와 함께 열리는 2023 광주 푸드페스타는 맛의 고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의 핵심공약인 공공배달앱 ‘위메프 오’가 지난 5월 출시 이후 9월까지 매출액 11억원을 돌파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는 6일 공공배달앱을 출시했던 지난 5월의 주문건수는 4310건(매출액 1억 550여만원)이었고, 6월에는 6872건(매출액 1억 7100여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7월에는 1만 323건의 주문건수(매출액 2억 5800여만원)를 기록하며 최초로 1만건이 넘는 주문건수를 얻었고, 8월과 9월에는 각각 1만 1520건(매출액 2억 8400여만원), 1만 1566건(매출액 2억 8200여만원)을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총 주문건수는 4만 4591건이며, 총 매출액은 약 11억원이다. 시는 호응에 힘입어 10월 한 달 동안 매일 1인 1회 최대 3000원 배달비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두 번째 주문 시 2000원을 페이백을 해주는 소비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지난 8월에는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위메프오’로 전통시장 상품을 묶음 배송할 수 있는 전통시장관을 개설했다. 시는 전통시장관 첫 주문고객에게 5000원 할인쿠폰과 매일 1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가 지난 5일 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 우수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우수농산물 10개 품목 58점을 심사한 결과 최우수 농산물 영예의 대상은 샤인머스캣이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샤인머스캣 , 거봉포도, 배, 다다기오이, 청오이, 호두, 고추, 표고버섯, 계란, 꿀이 각각 우수 농산물로 선정됐다. 이번 품평회에 선발된 우수농산물은 오는 9일까지 천안흥타령춤축제장에 전시돼 천안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되며 선발된 농업인은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하게 된다. 최종윤 소장은 “이상기후의 어려움 속에도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이번 품평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품평회를 계기로 하늘그린 우수농산물을 많이 생산해 천안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중인 수입농산물 98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 중인 견과종실류 42건, 과일류 25건, 채소류 15건, 곡류 9건, 두류 7건 등 다소비 농산물 98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품목 중 과일류와 채소류에서 미량의 농약성분이 검출됐지만 모두 잔류농약 허용기준 미만이었고 미량 검출된 농약성분 중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기준(0.01 mg/kg)으로 관리되는 국내 미등록 농약은 없었다. 그 외 견과종실류, 곡류 및 두류에서는 검출된 농약성분이 없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수입농산물의 경우 통관과정에서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나 우리나라에 기준이 없는 미등록 농약성분이 검출될 수 있어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경기도에서 더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