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대왕님표 여주쌀이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농산물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2007년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 상표 출원 이후 최초의 1위 기록이다. 이번 조사는 쌀을 포함한 농산물 전반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왕님표 여주쌀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가운데 2024년 8월 개소한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의 전략적 마케팅 활동과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다. 센터는 개소 직후, 대왕님표 여주쌀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콘텐츠 마케팅, 제휴 캠페인, 광고 홍보 강화 등 다각적 브랜드 활동을 전개해왔다. 더불어 여주통합 RPC에서도 2024년 가을부터 단백질 함량 6% 미만의 프리미엄 여주쌀을 출시하며 품질 고급화를 실현했고, 여주 지역 농업인들 또한 해당 전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여주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번 1위 선정은 여주쌀이 단순한 지역 특산물을 넘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가치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시는 분석했다. K-BPI는 한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오는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소아 의료체계 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의료·복지시스템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더욱 커지는 상황 속에서 관련 전문가들과 정부 담당자가 모여, 현 소아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중에서도 소아 의료체계 관련 법제도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소아 의료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규정하는 내용이 '모자보건법', '학교보건법',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등 여러 법령으로 분절돼 있어, 출생에서부터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지원의 연속성이 부재하고 부처별 협력이 유기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한, 새벽과 주말에도 수요가 높은 소아 의료의 특성상 응급상황에서도 지역 간 의료서비스의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의료체계의 정비와 이를 뒷받침하는 법적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회미래연구원 허종호 연구위원(보건학 박사)이 일본의 '성육기본법'을 소개하며 소아 의료체계에 관한 국내 관련법 제·개정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9일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에서는 감물감자축제를 앞두고 유아를 대상으로 감자캐기 체험을 진행했다. 감물감자축제는 ‘감자에 반하고, 감물에 반하다’를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감물면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 ‘진로(JINRO, 수출 통합 브랜드명)’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총 968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를 판매하며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이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약 13바퀴 돌 수 있고, 에베레스트산 약 5만7000개를 쌓은 높이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판매 수치를 넘어, 글로벌 소비 트렌드 변화와 시장 위축이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한 주류 업계에서 진로(JINRO)가 여전히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2001년 이후 글로벌 증류주 판매 1위 자리를 24년간 지켜온 진로(JINRO)는, 글로벌 메인 주종 중 하나인 데킬라의 전체 판매량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계 증류주 시장에서의 압도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글로벌 비전인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선포한 이후, 진로(JINRO)를 세계인의 일상에 자리매김하고자 적극적인 현지 밀착형 전략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해태제과는 여름 한정 과자 시리즈로 '트로피컬 에디션' 5종을 출시한다. 멜론, 바나나, 망고, 코코넛 등 대표 열대과일 맛을 담은 이번 제품군은 다음 달까지 300만개 한정 판매된다. 이번 트로피컬 에디션은 해태제과의 대표 과자를 열대과일 맛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홈런볼(멜론 우유), 오예스(바나나망고), 버터링(코코넛커피), 생생감자칩(밀크바나나), 연양갱(트로피컬)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홈런볼'은 국내산 고품질 멜론을 활용해 우유크림과 조화로운 단맛을 구현했고, '오예스'는 바나나와 망고의 조합에 슈크림을 더해 고급 디저트 같은 맛을 강조했다. '버터링'은 코코넛 크림과 커피 쿠키를 결합해 동남아 특유의 코코넛 커피 풍미를 살렸다. 감자칩 제품인 '생생감자칩'은 바나나와 우유 맛이 더해졌다. '연양갱'은 오렌지, 망고, 패션후르츠, 구아바, 바나나 등 5가지 열대과일 맛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 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Theory of SICSA)’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윰드(ummd)’가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맛있게 즐기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식습관을 챙길 수 있는 간편식 브랜드를 지향하는 식사이론과 건강한 요리를 선보이는 호주식 브런치 카페인 윰드의 만남은 잊지 못할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윰드는 ‘You made my day’를 축약한 단어로, 찾아오는 이들에게 행복하고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건강한 아침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식사이론X윰드 컬래버 메뉴는 총 3가지로 오는 27일까지 한정 기간 판매한다. 윰드의 대표 인기 메뉴에 식사이론 제품을 접목하여, 건강하지만 차별화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철 채소와 수란이 올라간 가든 샐러드에 식사이론 통닭다리살 한입카츠, 통살쏙 한입카츠로 단백질을 더한 ▲가든 크런치 샐러드(Garden Crunch Salad), 로즈케일,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니 등에 식사이론 숯불향 오븐치킨을 올려 매콤한 풍미를 살린 ▲웜 글레이즈(Warm Glaze), 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베트남에서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ESG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 6월 1일 베트남 어린이날을 맞아 베트남 현지 임직원들이 보육원을 직접 방문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도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을 기획, 실천한 사례다. 임직원들은 베트남 어린이날을 앞두고 호치민에 위치한 떰득 보육원과 하노이의 SOS 어린이 마을을 각각 찾아 약 150여명 이상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아이들의 기호를 고려해 뚜레쥬르의 인기 제품인 캐릭터 케이크와 빵류, 우유 등으로 구성된 간식 세트를 직접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CJ푸드빌은 이번 활동 뿐만 아니라 오는 하반기에도 베트남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진정성 있는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커뮤니티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글로벌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푸드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하락하여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름철이 다가오는 만큼 폭우와 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6월에도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7월~10월까지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으며, 올해는 파종·정식기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9%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 가능한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약 4천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이 증가한 봄배추 등을 이용해 정부 가용물량을 배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와 외식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사업을 10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공공배달앱으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업에서 한 번에 2만원 이상 3회 포장 또는 배달 주문하면 다음 주문에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소비쿠폰 650만 장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소비쿠폰은 공공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 별도의 응모절차 없이 공공배달앱별로 이용 횟수를 산정하여 자동으로 지급되며, 공공배달앱 신규 이용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소비쿠폰 지급은 배달앱별로 1인당 월 1회로 제한한다. 또한 외식업체가 민간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받아 배달하는 경우, 약 30%의 수수료와 별도의 광고료가 지출되는 등 배달앱 관련 수수료로 인해 경영 부담이 과중한 상황에 외식업계 등에서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 대응을 지속 요청해 왔으며, 지난 국회에서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650억원이 신규로 편성됐다. 새로 진행되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에는 현재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계란값이 오는 8월까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비자와 업계 모두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계란 공급 기반이 유지되는 만큼 인상세가 지속되긴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이 최근 발표한 ‘6월 농업관측’에 따르면, 이달 계란 산지 가격은 특란 10개당 1,850~1,95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18.5%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평년(3년 평균) 가격 대비 9.9~15.8% 높은 수준이다. 가격 강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산란계의 고령화와 더불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 기관지염(IB), 가금티푸스 등 질병 발생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가 지목된다. 실제로 계란 산지 가격은 지난 3월까지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4월과 5월에는 각각 10.2%, 12.2% 상승한 1,773원, 1,838원을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농경연은 “3월 충청권에서 고병원성 AI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지역 간 물량 불균형이 나타났고, 전국 평균 산지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은 7~8월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은 계절적 소비 감소를 감안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