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물보호소라는 이름을 내걸고 사실상 동물판매를 일삼는 위장 영업이 법으로 제동 걸릴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30일 이 같은 '위장 동물보호소' 문제와 질병·노화 동물의 비윤리적 처리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동물판매업자가 비영리 보호시설인 동물보호소를 운영할 수 없도록 하고, 질병이나 노화로 인해 동물을 처리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정해진 절차를 반드시 따르도록 규정했다. 또한 공무원의 영업장 점검·단속 시 동물보호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함께 마련했다. 현행법은 동물의 생명 보호와 복지 증진, 동물학대 방지, 책임 있는 사육문화 조성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일부 판매업자가 '보호소'라는 명칭을 앞세워 일반 시민을 유인하거나, 판매가 어려운 동물을 불법 폐기하는 등 윤리적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이제는 보호소라는 이름 뒤에 숨은 상업적 영업 행위를 명확히 차단할 때”라며, “민간 동물보호단체의 감시와 견제가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동물복지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법무부(장관 박성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30일 지방, 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이하 지역혁신프로젝트)에 선정된 31개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발대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중기부와 행안부가 지난해부터 함께 추진하던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의 협업구조를 법무부, 농식품부까지 확대했고, 올해부터 지역혁신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기초자치단체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하면, 중기부, 법무부, 행안부, 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선발하고 중기부는 기업지원, 법무부는 외국인력 공급, 행안부와 농식품부는 인프라 구축 등 부처별 정책수단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날 지방, 농촌 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 발대식은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우수한 30개 지역혁신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기념하기 위해 4개 부처와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이 오는 31일 안성 팜랜드를 찾아 주시는 방문객들의 새로운 즐거움을 위해 고품질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영 판매장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성팜랜드(분사장 강민경)가 10년 만에 재개장하는 포장육 전문 판매장이며, '고급화된 Wellness'를 컨셉으로 방문객들에게 신선함·고품질· 전문성이라는 핵심가치를 선사하는데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주요 판매제품으로는 고품질 한우로 안성팜랜드 PB브랜드, 농협안심한우, 농협 라이블리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함께 '넘버나인'과 같은 고급육과 안심·채끝·갈비살·치마살·제비추리·부채살 등 다양한 부위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HACCP인증 시설에서 가공된 축산물을 공급받아 오프라인 유통채널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축산기술사·유통관리사(1급) 등 축산물 관련 전문가들의 검증과정을 거쳐 믿고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또한 신규오픈 이벤트로 5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권을 제공하며, 6월부터는 목우촌 한돈 브랜드 프로포크 입점으로 판매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안성팜랜드 강민경 분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젤(Kozel)은 맥주 소비량 세계 1위인 체코를 대표하는 맥주다. UN의 통계에 따르면, 체코인의 1인당 연간 맥주 소비량은 157L로, 단연 세계 1위라고 한다. 1874년 체코의 작은 마을 벨케 포포비체(Velké Popovice)에서 탄생한 코젤은 체코어로 '염소'를 의미하며, 이 염소는 코젤의 상징이자 로고로 자리 잡았다. 코젤은 수많은 맥주 브랜드 중에서도 고유의 전통적인 양조 방식을 유지하며 독특한 맛을 발전시켰다. 1900년대 초반부터 벨케 포포비체 지역과 체코 전역에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점차 인지도를 높여갔고, 현재는 세계 50개국 이상으로 수출되는 글로벌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젤 생맥주는 코젤다크와 화이트, 페일이 있다. 코젤다크는 진한 갈색을 띄는 흑맥주로 부드러운 목넘김과 은은한 카라멜향이 특징이다. 체콴 흑맥아가 중원료로 전통 제조법을 적용해 풍부한 향과 깊은 맛을 살렸다.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으로 흑맥주의 주된 타깃인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또, 시나몬슈가를 첨가한 시나몬 코젤과 시나몬슈거에 생크림을 더한 다크페너 역시 베스트셀러 메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30일 오후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대학생 SNS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대학생 SNS 서포터즈는 세명대학교 소속 재학생 4명으로, 이들은 엑스포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6월부터 엑스포 종료일인 10월 19일까지 매주 SNS 콘텐츠를 제작·업로드하며, 관람객 및 시민들과의 적극적으로 소통해 엑스포의 다양한 콘텐츠와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청년 세대의 창의성과 열정을 엑스포 홍보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SNS 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보다 생동감 있고 참신한 방식으로 엑스포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조계사 경내에서 군 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군이 조계사와 협력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한 산지 직송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담양 농산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담양 지역의 5개 농가, 생산업체가 참여했으며, 젓갈류, 버섯류, 장류, 쌀엿, 김류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했고,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고 가공된 친환경 농산물과 전통 식품은 서울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매년 주요 사찰, 공공기관, 대도시 소비처와 연계한 직거래 장터를 열어 도농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직거래 행사를 통해 도시 소비자에게 담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28일 기준 누적 집계된 기부금은 10억 20만 원으로 기부자 5,843명, 기부건수 7,579건이고, 2023년 제도가 시행된 지 2년 5개월 만에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기부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 답례품 확대와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의 추진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답례품 종류를 2023년 67개에서 올해 87개 품목으로 늘렸고, 올해 새로 추가된 향진주 쌀이 높은 호응도를 보이며 청양사랑상품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업체의 매출 증가와 경제 활성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하면서 현재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 중이다. 또한 기금사업으로 지난해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 기기를 제공하는 AI스마트 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청소년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수해 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기부자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지정기부 사업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용품 및 대회출전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30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문상철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와 농식품 수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미시장 수출 확대와 현지 마케팅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우리 농산물로 만든 해브어라이스데이(동밀양농협), 달콤한 돌배흑마늘식혜(새남해농협), 은행마차(북안동농협) 등 다양한 농식품 시식을 진행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양사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농협 농식품 수출 확대 ▲상품 다양화 ▲가격 경쟁력 제고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H마트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앞으로도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우리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23년 H마트와 농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미국 H마트 리지필드점을 방문해 현지 소비자 반응과 판매동향을 살핀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반식품에 기능성 표시를 허용한 제도가 시행 5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 2028년부터는 제품 전면에 ‘기능성 성분명’과 ‘함량’을 함께 표기해야 하며, 감미료를 사용한 식품에는 일부 기능성 표시가 제한된다. 기능성 원료별 1일 섭취 기준도 구체화돼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9일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로 보지 아니하는 식품 등의 기능성 표시 또는 광고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은 기능성표시식품의 표시 방법 개선, 영양성분 기준 보강, 1일 섭취 기준량 명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28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기능성 표시식품은 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원료가 일부 함유된 일반식품으로, 사전에 광고 자율심의를 받은 뒤 ‘어떤 기능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원재료가 들어 있음’이라는 문구를 제품 전면에 표시할 수 있다. 식약처는 2020년부터 일반식품에 기능성 표시를 허용하는 해당 제도를 도입·운영해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기능성표시식품은 단순히 “○○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표기하는 데서 나아가, 해당 기능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시장인증 품질보증제 참여농가 30명을 대상으로 제1차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품질보증제 운영 내실화와 나주배 고유 브랜드인 천년이음 나주배의 품질 고도화 및 재배관리 방안을 논의하고자 추진됬고, 참여 농가들은 전문가와 함께 고품질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천년이음 나주배는 시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프리미엄 나주배 브랜드로 재배부터 유통까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관리하고 있다. 컨설팅에는 강삼석 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장을 비롯해 최진호 농업인상담소장, 유재문 화상병예찰반장, 정송이 나주APC과장 등 재배 및 유통분야 전문가들이 컨설턴트로 참여한 가운데 주 재배품종인 신화, 창조 배의 생육 특성과 토양 및 수분관리, 수확 후 관리 요령 등을 소개하고 농가별 재배환경 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기술지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2024년산 신화, 창조 배 출하 결과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농가별 토양 특성, 재배 방식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져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품질 향상 방안 도출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 농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