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4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5년 태국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이하 TFBO 2025)에 참가해 K외식의 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aT는 이번 박람회에서 부대찌개, 김밥, 떡볶이 등 K-푸드 대표 메뉴를 내세운 8개 국내 외식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고, 개장과 동시에 ‘한국관’에 모여든 현지 외식업 관계자들은 다양한 시식 행사와 현장 상담을 진행하며 K외식의 맛을 느끼고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로제 떡볶이, 짜장밥 등 현지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메뉴를 선보인 시식 행사 때는 박람회장 입구까지 대기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도 연출돼,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TFBO(Thailand Franchise & Business Opportunities 2025) 박람회는 태국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올해도 태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 150여 사가 참여했다. 한국관을 찾은 태국인 핌은 “평소 좋아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기후테크 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9일부터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기후테크(Climate Tech)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 기술로, 탄소 감축과 기후 적응에 실질적 효과를 내면서도 수익 창출이 가능한 기술로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로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테크 사업의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도가 지원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수행하며, 도내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술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사업화 가능성이 큰 신규 아이템 또는 기존 부품 성능·기능 개선과 기존 설비의 고도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과 시제품의 시험·분석·인증·평가를 지원하고,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내·외 특허(PCT) 출원·등록과 신규 제품의 홍보를 위한 디자인, 자료, 샘플 제작 등의 마케팅 제작을 도와준다. 또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제품 홍보 및 수요처 발굴을 위한 국내 전시회 참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유통산업 컨퍼런스, 디지털 유통・물류대전, 이커머스 피칭페스타, 한-베트남・한-몽골 협력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유통산업주간 행사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유통산업주간은 AI・디지털 전환시대의 유통혁신을 주제로 진행되며, 유통산업 컨퍼런스에서는 AI 기술 트렌드 및 AI・디지털 전환시대의 유통 혁신 전략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되고, 글로벌 유통기업의 AI 활용 혁신 사례 공유를 통해 우리 유통기업이 신사업・신성장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은 84개 기업이 306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여 유통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AI 물류 관제 시스템, AI 기반 마케팅・상품추천 자동화 서비스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차세대 유통・물류 기술 및 서비스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이커머스 피칭페스타로 치열한 예선 끝에 본선에 진출한 유통・물류, 이커머스 스타트업의 발표 및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고, 선정된 기업에게는 유통 AI 사업 참여 및 VC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몽고식품 혼합간장에서 발암 가능 물질 3-MCPD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몽고식품이 “검사 결과에 억울함이 있다”며 식약처에 이의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일 3-MCPD(3-모노클로로프로판디올)가 기준치를 초과한 혼합간장 6개 품목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회수 대상에는 몽고식품을 포함해 오복식품, 오복아미노 등 3개 업체가 제조한 혼합간장 및 산분해간장이 포함됐으며, 이 중 몽고식품은 ‘몽고간장 국’ 2종에서 기준치 초과가 확인됐다. 이에 관할 지차체는 해당 제품에 대해 ‘품목 제조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예고한 상태다. 몽고식품 측은 “동일한 제품을 국내 공인 시험기관 2곳(C기관, D기관)에 의뢰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식약처 검사에서만 부적합이 나와 재검사를 요청해 이의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식약처 검사에서 해당 제품의 3-MCPD 검출 수치는 0.004 mg/kg으로, 기준치보다(0.02 mg/kg) 높은 수치였다. 업체는 “제품 출하 전 자체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 전통 꿀벌치기 전승교육 꿀잼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미래무형유산발굴 육성 사업-청주 밀원지 조성과 꿀벌치기-의 일환으로, 지역의 전통양봉 문화를 시민과 함께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교육은 매주 1회, 2시간씩 차오름힐링농원에서 열렸으며, 양봉을 새롭게 도전하려는 초보 양봉가 12명이 참여했다. 꿀잼학교는 꿀벌의 생태와 전통 양봉 방식에 대한 기초 지식은 물론, 실제 벌통 관찰과 밀원식물 탐색 등을 통해 교육생들이 자연스럽게 꿀벌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고, 이를 통해 꿀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꿀벌치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여 입문자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꿀벌치기를 단순한 생업 노동이 아닌, 인간과 자연이 오랜 시간 조화를 이루며 지켜온 전통지식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한 가운데 꿀벌의 생태를 넘어, 기후생태 위기 속에서 꿀벌의 역할과 전통양봉이 지닌 무형유산적 가치를 함께 성찰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관련 문의는 역사문화연구원 기획연구팀을 통해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원장 미켈라 린다 마그리)은 서울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한입에 담긴 전통, 규아상과 라비올리를 주제로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이탈리아의 마르코 페라리(Marco Ferrari) 셰프와 김다애 한식진흥원 과장이 각각 라비올리와 규아상 조리 시연을 진행했고,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양국의 전통 음식이지만, 섬세한 손맛과 상징성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마련된 이번행사를 시작으로 한식진흥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함께 전시와 강연을 추진할 예정이며, 한식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업은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전통과 정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식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과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사시사철 김치특화지구 사업’이 전북도로부터 최종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됐고, 차별화 조성계획에 대한 기반조성 현황 등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를 통해 지구조성비 50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16㏊)는 김치원료 공급단지,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고창식품산업연구원 등 3개의 핵심 거점을 연계하고 고창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김치산업 육성을 통한 신규 산업 육성, 김치 원료의 유통 허브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확보된 조성사업비로는 기업육성을 위한 김치 원료산업 기반조성, 김치가공업체 육성, 김치소재 산업 조성, 군 김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배추수확 농기계 자동화 성능개선사업, 김치 부산물의 우수성 규명 연구 등이 이뤄진다. 또한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의 성공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김치소재 개발, 원료 우수성 연구, 농가 조직화 및 산업화에 앞장선다. 농생명산업지구는 전북특별법 제정에 따라 마련한 개념으로 농생명자원의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을 집적화해 산업 전후방 연계를 강화하고, 전북 농업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가 대왕님표 여주쌀을 비롯한 여주 농산물과 가공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식 쇼핑몰 대왕님몰 을 정식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왕님몰에는 시 농산업 공동브랜드인 여주 대왕님표 인증을 받은 제품만 입점했는데, 여주통합RPC의 프리미엄 여주쌀, 진공포장 씻어나온쌀 한끼톡톡, 마을 정미소의 신자채쌀, 경성미가의 오분도미와 로스팅 누룽지, 식물나라의 유기농 여주쌀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여주대왕님몰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포토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대왕님표 광고마케팅이 단순히 광고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로 이어져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나아가 대왕님몰이 여주 농업의 희망이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위메프오를 통해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10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정책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동시에 도모하며, 가맹점주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돌려주는 친소상공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위메프오는 중개수수료가 약 2%로 민간배달앱의 2~9.7%에 비해 훨씬 낮아 이번 소비쿠폰 정책의 중심 채널로 활용된다. 지원 방식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에서 위메프오로 2만원 이상 주문을 세 차례 완료한 소비자는 익월 10일 1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자동으로 발급받고, 1인당 월 1회에 한해 혜택이 주어지며, 쿠폰은 다시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1일부터의 이용 내역도 소급 적용되며, 매월 최대 3회까지의 결제 실적만 인정되고, 이 중 실적이 미달된 경우에는 다음 달로 이월돼 누적 실적으로 인정되지만, 3회를 초과한 주문은 이월되지 않는다. 기준 금액은 메뉴와 배달 대행료를 포함한 총액이며, 앱 내 할인쿠폰이나 포인트는 제외한 금액으로 판단한다. 시는 소비쿠폰 지원과 함께 자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충주2공장이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해 국제 인증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글로벌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 설루션즈에 의뢰해 충주2공장의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을 한 결과 재활용률이 99%를 기록해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가늠하는 국제 표준이다. UL 설루션즈는 사업장의 최근 1년 자원 순환율(배출한 폐기물 중 재활용된 비율)을 검증해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충주2공장은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브랜드인 칠성사이다와 맥주 크러시를 생산하는 사업장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특히 맥주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맥피와 효모 등을 농가의 사료로 재활용하는 등 폐기물 저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재활용률을 높였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충주2공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골드 등급을 받은 것은 폐기물 재활용률 개선을 위한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