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잼토리와 함께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팔성리 풍류시대를 생극면에 위치한 팔성리 고가에서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가가 지어진 1930년대 시대상과 풍류를 느끼는 4가지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팔성리 풍류하다는 고가 풍류 명상, 전통 다과 수업, 재담소리꾼과 함께하는 민요 소리 여행 등으로 구성했고, 오는 5월 3일 첫선을 보인 뒤 6월까지 총 5회 운영할 예정이며, 회차당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또 A taste of heritage 풍류 여행은 외국인 단체를 대상으로 팔성리 마을 산책으로 한국 시골 마을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붓글씨 체험, 난타 민요,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 체험을 2회 진행하며, 풍류 하루 힐링은 ‘흐르는 강물처럼, 떠가는 구름처럼 나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기와집 형태의 풍경, 자개 열쇠고리 등을 만들어보고 다과와 꽃차를 나눠마시며 풍류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1팀, 2인 이상 10인 이하 예약자 대상으로 운영된다. 풍류UP 친환경 휴식 여행은 친환경에 대한 이해와 함께 배우는 보자기 가방 포장법과 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관광공사는 ‘2025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시군 공모 결과, 용인 BOCA(보카) 커피길과 연천 첫머리거리를 신규 골목으로 선정하고 이를 생활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용인시는 사람, 커피, 골목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BOCA 커피길을 중심으로 투어코스와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고, 연천군은 두군두군 첫머리 축제 거리를 중심으로 연천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거리 축제 개최 등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두 골목은 각각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고,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전문가 자문과 해당 시군 및 지역협의체와의 조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을 직접 실행하며, 이외에도 골목 네트워킹, 골목 통합 축제 및 캠페인 전개, 브랜드 홍보 등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2020~2024년 선정된 기존 대상지 중 수원 화성 행리단길, 고양 삼송 낙서 예술골목,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포천 관인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수산자원연구소에서 16일 충남의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 갈 어업인 후계자 60명, 우수경영인 6명 등 총 66명을 수산업 경영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산업 경영인은 청·장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조성하고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직면한 어촌 소멸 문제에 대응하고자 매년 선정하고 있고, 남성 50명과 여성 16명이며, 연령대는 20대 14명, 30대 7명, 40대 41명, 50대 4명 등으로 40대가 62%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태안이 27명으로 가장 많고 보령 18명, 서천 12명, 당진 3명, 서산 2명, 홍성 2명, 논산 1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천광역시에서 귀어하고자 신청한 1명도 포함됐고, 업종별로는 어선어업 52명, 양식어업 13명, 수산물 가공·유통업 1명이다. 특히 이번 수산업 경영인 육성사업에는 도 귀어학교 졸업생 11기 2명, 12기 1명, 13기 4명 등 신청한 7명이 모두 선발돼 우수한 전문 인력 배출 역량을 뽐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선발한 수산업 경영인에 어업 기반 조성 및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기술 지도와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할 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박범수 차관이 15일 오후, 전남 나주시 소재 배 과수 농가와 나주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배 만개기 꽃가루 인공수분 현장과 과실지정출하 물량 저장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꽃가루 인공수분 활동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배 농가를 방문한 박범수 차관은 “지난 3월말 나주, 상주 등 주산지에서 꽃눈 저온피해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개화기 이전이라 추가 피해 발생을 예방하고 생육관리에 힘쓰면 적정 착과량 확보는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꽃가루 인공수분활동을 철저히하고, 기온하락이 예보되는 경우 방상팬․미세살수 장치 가동, 연소법 시행 등 피해 예방 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 차관은 나주 과수거점 APC를 방문하여 배 지정출하물량 600여톤을 보관중인 저온저장고를 살펴본 자리에서 “정부가 직접 수급관리용으로 보유중인 지정출하사업 물량은 안정적인 수급상황 유지를 통해 농업인에게는 지속가능한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이다.”라며, “지난 4월 12일부터 햇과일이 출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관내에서 확산 중인 구제역 차단을 위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축소하며 모든 행정력을 방역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3월 16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초동방역에 총력을 다해 확산을 저지했으나, 방역대 3km 내 이동제한 해제 검사 과정에서 11일 2곳, 14일 3곳 농가에서 구제역 추가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즉시 발생농장과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를 9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드론 공동방제단과 제설차량까지 투입해 방역대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11일 해제면 유채꽃 축제·해제면민의 날, 12일 망운면민의 날, 12~13일 물맞이골 숲 걷기 및 체험행사, 5월 3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또한, 구제역 최초 발생으로 19~20일로 한차례 연기됐었던 2025 운남에서 돈·세·고 축제는 10월 3~4일로 재연기했고, 5월 7일 열릴 예정이던 제56회 무안군민의 날은 6월 중순으로 연기했다. 아울러, 대표 축제인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도 9월 중으로 잠정 연기했다. 26일 열릴 예정이던 초의선사탄생문화제는 전면 취소하고, 초의선사탄생일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 대상으로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시는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에 광견병 백신 약 5만 마리 분을 무상 공급하며, 보호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시술료 1만 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고, 접종 동물 병원은 관할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물병원별로 배부된 백신이 모두 소진되었을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방문 전 동물병원에 확인해야 한다.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되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는 동물등록증이나 인식표를 지참하여 동물병원에 방문하여야 하며,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동물등록을 하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받아야 한다.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니기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 가능하며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백신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국내 광견병 표준 방역지침에 따라 매년 1회씩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수연 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국내 소비재 및 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이하 소비재 수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재 수출대전은 국내 기업 301개사(소비재 195개사, 서비스 106개사)와 해외 바이어 214개사가 참가하여 약 2,500건 이상의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소비재 수출대전은 K-뷰티·K-푸드·생활용품 등 소비재 상품과 함께 프랜차이즈·에듀테크·콘텐츠 등 서비스 산업을 아우르는 쇼케이스 행사로 이를 통해 이미 상담 예약이 주선된 바이어 외에 행사 체험 후 바이어들의 현장 상담도 적극 유도하여 신규 수출 계약 체결, 해외 유통망 확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며 국내 소비재·서비스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문무역상사의 수출 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해 수출역량이 부족한 소비재기업의 수출 창출을 지원하는 전문무역상사 테마관, 전 세계 인구의 약 25%(20억 명)를 차지하며 소비 잠재력을 가진 이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광역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을 오는 1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도농 상생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고,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며,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는 시 관내 45개 농가와 충남도 내 타 시·군 7개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며, 농산물 외에도 전통 장류, 수제 간식, 알밤한우 등 120여 종의 다양한 지역 특산물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19일 개장식을 맞아 19일과 20일 양일간은 참여농가 전품목 10~20% 할인행사, 계룡딸기 1kg 100박스 한정 1만원, 알밤짜장 100명 한정 3000원, 2만원이상 구매고객 영수증 이벤트 1등 알반한우등심세트 (10만원상당) 등 다채로운 개장 기념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가공식품과 현장 체험, 거리 공연, 피크닉 공간 제공 등 문화 체험 공간으로도 확대해 먹거리 부스 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산 아스파라거스가 15일, 올해 첫 일본 수출 선적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수출의 길을 열었다. 15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는 춘천, 양구, 화천 등 주요 생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70톤 규모의 물량 수출이 예정된 가운데, 국내 최대 생산지인 강원자치도가 다시 한 번 농산물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집중하고 있다. 이날 농업기술원은 춘천시 서면 방동리에 위치한 수출농가를 방문해, 아스파라거스 선별 및 포장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수출품의 준비상태를 점검했다. 도는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의 45%, 생산량의 70%, 수출량의 94%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생산지로 국내에서 유통이 어려웠던 비선호 규격을 일본 수출 전용 물량으로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김동훈 농업기술원장은 “아스파라거스는 강원자치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대표 수출작목”이라며, “향후 수확연장 기술과 수출통합조직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14일 무안군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검사 중 돼지농장 3곳에서 추가로 발생해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추가 발생한 돼지농장 세 곳은 각각 사육 규모가 1천900여 마리, 3천여 마리, 3천500여 마리로 전남 5차, 무안 첫 번째 발생농장에서 각각 540m, 1.8km, 2.9km 정도 떨어진 방역지역에 위치한 곳이다. 세 곳 모두 구제역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자연감염항체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초기감염으로 도는 추정하고 있다. 도는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농장별 2명씩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했고,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발생원인 조사 등을 실시하며, 임상 증상이 있는 개체를 살처분키로 했다. 박현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장에서 차단방역을 소홀히 하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매일 농장 차량과 축사를 구석구석 청소·세척·소독하고, 축산차량 출입통제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