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 세계 77개국 약 4,500명의 세계 최고 커피 전문가들이 커피의 중심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로 모인다. 서울카페쇼를 운영하는 엑스포럼은 UN 산하 국제커피기구(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이하 ICO)가 전 세계 최초로 공식 후원하는 커피 전문 국제회의 제12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이하 WCLF 2023)이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제22회 서울카페쇼’와 동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의 ‘WCLF 2023’는 “Intersection of Coffee Era: City, Technology, Sustainability”를 주제로 급격히 변화하는 커피 산업이 도시와 기술, 지속가능성과 교차할 때 마주하는 도전과 기술을 관련 분야의 세계 리더들과 함께 논의하며 더 나은 방향과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WCLF 2023’의 기조 연사로는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Vanderbilt University)에서 인류학 및 커피 연구소를 지도하는 교수 테드 피셔(Ted Fischer)가 ‘가치에서 가치관으로: 스페셜티 커피의 가치를 결정하다’를 주제로 스페셜티의 가치에 대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6일 서울우유 본사 대강당에서 2023년도 제2회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제27대 이종화 비상임감사와 제7대 박종수 사외이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종화 비상임감사는 서울우유 종선목장을 경영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원유수급조절협의회 실무추진위원, 22대~26대 대의원, 이천시 소기업 소상공인회 장학재단 이사를 거쳐 비상임감사로 새롭게 자리하게 됐다. 또한 재선임된 박종수 사외이사는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로 농협중앙회 자금운영위원회 운영위원, 국제낙농연맹(IDF) 한국 낙농정책 및 마케팅분과 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우유수급조절협의회 회장 등을 맡으면서 한국낙농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이종화 비상임감사는 “FTA시대가 도래하는 상황 속에서 100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모든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나아가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조합 경영에 적절한 견제 역할을 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와 CJ프레시웨이는 17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지역중소기업 판로 개척 파트너십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와 다양한 유통망을 갖고 있는 CJ프레시웨이가 함께 상생 발전하고, 지역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원강수 원주시장, 강연중 CJ프레시웨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 및 운영하고, 공공분야(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등)의 판로 확대와 지역 농·특산품의 유통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전 세계 다양한 유통채널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유통업체 CJ프레시웨이와 협약 체결로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판로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에 판로 개척 의향 조사를 실시하고 협약기관 간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판매수익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MOU 체결이 원주에서 생산되는 중소기업제품들의 판로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창평면에 조성된 창평국밥거리 영업주 대상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시군에 조성된 남도음식거리와 관광자원을 연계, 음식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과 관광지를 홍보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맞춤형 컨설팅은 창평국밥거리 내 업소별 모니터링과 운영 현황 진단, 단계별 개선 과제(문제점) 도출과 해결을 위한 실행 여부 점검 및 관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전문가가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및 위생·친절 교육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 ▲위생 물품 지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창평국밥거리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접객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먹거리 거점 공간 경쟁력을 강화해 음식 관광지로서 인지도를 높여 품격 있는 남도음식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양환)는 전통주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대한민국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는 (사)한국막걸리협회 와 (사)기업사랑농촌사랑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행사이며, 전국 곳곳의 지역 특산 막걸리와 충북 대표 푸드업사이클링 못난이 김치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수도권에서 개최되어 오던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를 지방에서는 최초로 충북 지역에서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 축제 기간에 전국 100여 종류의 유명 막걸리와 못난이 김치를 무료로 맛볼 수 있으며, 충북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막걸리 빚기·못난이 김치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공연 및 막걸리 파티를 진행하여 무르익은 가을밤 막걸리와 더불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발효식품인 막걸리와 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햇밤 수매가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가운데 지난 16일 기준 가격이 특대 1kg 4,000원으로 예년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햇밤 수매는 청양군산림조합을 비롯해 청양농협, 정산농협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1kg당 ▲특대 4,000원 ▲대 3,200원 ▲중 2,100원 ▲소 1,1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청양지역에서는 매년 1,400여 농가가 3,400ha 면적에서 평균 5,000여 톤의 밤을 생산하고 있다. 청양 밤은 우수한 품질을 경쟁력 삼아 국내 거래량과 수출 물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며. 지난 6일 정산농협 경제센터에서 햇밤 70톤을 미국과 중국으로 수출했다. 청양군산림조합도 중국 등과 250여 톤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를 돕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칠갑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양 밤은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생산량 면에서도 공주, 부여에 이어 충남 3위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라며 “원자재 가격상승, 고온 등 기상악화, 고령화에 따른 인력 수급 문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맛있고 품질 좋은 청양 밤 생산을 위해 애쓴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샐러드·샌드위치·돈가스·파스타 등 양식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500개소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배달전문음식점 4차 점검에 앞서 시행되는 이번 점검은 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7개반 26명)이 함께 참여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보관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지도한다. 특히 세균오염도조사(ATP) 측정기를 활용해 종사자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전후의 세균수치를 비교, 손씻기와 조리기구 세척·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산가측정지를 활용해 기름의 산패오염도를 측정하고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사용과 교체시기를 안내한다. 위생관리 미흡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정신 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찾는 배달음식을 집중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환경 조성 및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민생사법경찰이 지난달 4일부터 27까지 4주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성수품 제조업체와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총 15건의 위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성수식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부정 유통행위를 차단하고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추진했다. 도·시군 특사경은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추석 성수용품 제조 및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부정·불량 식품 제조 및 유통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도내 식품제조 및 판매업소 등 718개소를 단속한 결과,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등 총 1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이에 대해 거짓 표시 등 2건은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13건은 과태료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A식당은 스페인, 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다 적발됐고, B마트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소비기한을 임의로 변경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 외에도 떡, 홍합, 당근 등을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축산물 등을 판매하는 사람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연 1회 건강검진을 실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미국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파견한 해외무역사절단이 한인축제와 미주 홈쇼핑에 참가해 괴산 농식품을 14만 달러를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4일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열린 ‘아리랑 축제’에 군 9개 기업이 42개 품목(고춧가루, 대학찰옥수수, 선식, 김 등)으로 판촉전에 참여했다.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식품 판촉에 나선 결과 총 3.5톤을 판매해 12만 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추가 물량도 신청받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2일에는 미국 전 지역에 방송되는 MBC 아메리칸 공영방송 홈쇼핑에 군 5개 업체가 냉동대학찰옥수수, 감자전, 다슬기해장국, 선식, 무청시레기 등 5개 품목으로 생방송에 직접 참여했다. 준비된 3톤 물량을 완판하며 2만1천 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추가 물량을 신청받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수출협력 방안 간담회를 열고 오렌지카운티 조봉남 한인회장,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 등과 함께 군 농식품 수출 판로 확대와 지역 간 상생 협력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군은 이번 미국 방문을 위해 준비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엑스포와 뉴저지주 H마트 등에서 지역 우수 농수산식품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4박6일 해외 일정을 소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윤 시장은 이번 해외 세일즈를 통해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와 500만불(한화 약 68억원) 규모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일정에는 김정숙 시의회 운영위원장, LA한인축제 농수산물 엑스포 참가 업체인 골든힐·나주배원예농협·완도물산 대표, 전남식품수출협회 관계자, 배원예유통과 직원 등 11명이 윤 시장과 동행했다. 시와 수출 협약을 체결한 미국 H마트는 1982년 설립해 미국 뉴저지주 린드허스트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 105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연매출이 23억 달러, 한화 약3조1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유통업체다. 윤병태 시장, 최우진 H마트 사장은 미국 현지 날짜로 지난 14일 뉴저지 H마트 리지필드점에서 만나 수출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해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심화섭 한국농수산식품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