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 이하 한경협), 네이버·카카오·아마존·쇼피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과 함께 강한 소상공인 상생ON 페어(이하 상생온페어)를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온페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가 정신을 갖춘 강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경협과 네이버・카카오・아마존・쇼피 등 플랫폼 기업이 참여했으며, 11일에는 주요 개막 행사로 K-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으로 중기부, 소진공, 한경협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기업, 강한 소상공인 선정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소상공인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정부, 대기업, 플랫폼 기업의 역할과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강한 소상공인(오프라인 부스 기준 52개 기업)이 참여하는 네이버·카카오·아마존 판매전 및 입점 상담회, 강한 소상공인 성과공유회, 명사 특강, 이벤트 및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강한 소상공인 판매전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3주간 진행되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근해어선의 안전성과 선원 복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현행 선복량(총톤수)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으로 수산업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자원 수준에 비해 과도한 어획을 제한하기 위해 1987년 어업허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여 모든 근해어선에 대한 선복량 상한 제도를 시행해 왔고, 38년 만에 처음으로 근해어업 3개 업종에 대한 선복량 상한을 폐지하며, 어종별 어획량 상한까지만 어획을 허용하는 총허용어획량(TAC) 제도가 잘 정착된 대형선망, 근해연승, 근해채낚기 업종은 어업인의 조업 안전성과 효율성, 선원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어선을 건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복량이 큰 어선일수록 어획강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그동안 과잉 어획을 예방할 목적으로 모든 연근해어선은 선복량 규제를 적용받고 있었고, 어선들은 복원성 등 어선 안전이나 선원 복지 공간 확보보다는 조업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중심의 산출량 관리가 정착되면 어선별로 할당된 어획 배분량 내에서만 조업할 수 있으므로, 선복량을 제한하지 않아도 자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와 함께 청주 오스코(OSCO)에서 2025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 발표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마을의 다양한 개선·모범 사례와 우수 성과를 발굴, 공유하고,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된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전국 39개 참여 마을로부터 참가신청서를 접수해 농업환경 분야(토양·생태·용수·경관·문화유산 등)별 주요 개선 성과, 사업 추진 전·후 변화, 독창적 성과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서면심사를 진행해 6개 마을을 최종 발표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10일에 열린 최종 발표심사에서는 대상에 충남 보령 소양마을, 최우수상에 제주 서귀포 대평리마을, 우수상은 경북 의성 장2리마을, 강원 양구 양구지구, 충북 진천 당골·화양마을, 충남 홍성 화신·모전마을 등 총 6개 마을의 수상 순위를 확정했고, 수상 마을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2점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4점이 상금과 함께 수여됐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충남 보령 소양마을은 다랑이논을 중심으로 둠벙을 조성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2월 이달의 임산물로 잣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잣은 잣나무에서 수확하는 임산물로, 잣알은 잣송이에 꽉 차기까지 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고, 대부분 나무 꼭대기에 열려 채취가 어려우며, 잣송이를 털어 잣알을 분리한 뒤, 다시 껍데기를 벗기는 여러 공정을 거쳐야 비로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잣이 완성되는 만큼 그 가치가 더욱 높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특히 산림청이 발간한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에 따르면 잣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겨울철 체력 보충과 영양 관리에 도움을 주며, 고급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리놀레산은 혈관 염증을 완화하고 혈관 탄력 유지에 기여해 고혈압 환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잣은 조선시대 왕실에서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던 식재료로, 환대와 정성을 상징하는 의미로 지난 10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 메뉴에 잣이 사용돼,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한국의 품격 있는 식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용진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 과장은 “12월을 맞아 제철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의 고령화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 지속가능한 상호돌봄 체계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농촌돌봄서비스활성화지원사업 신규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40개소가 활동한 주민생활돌봄공동체는 10월 기준 서비스 수혜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여 39,864명을 대상으로 4,683회의 생활 서비스를 제공했고, 농촌돌봄농장은 97개소가 지원 받아 올해 전년 대비 10% 증가한 4,436명의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 등 돌봄 서비스를 펼쳤다. 돌봄공동체 활동의 대표적인 강원도 홍천군 영귀미면의 숲속마당협동조합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 493명에게 월 2회 주기로 도시락 배달과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고, 약사와 함께 건강을 체크하고 약물 복용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약손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안부를 묻고 주민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만들어 외로움 완화에도 기여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대표적인 돌봄농장으로는 경남 거제시의 다온영농조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우리쌀, 쌀가공식품 홍보를 위해 12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청사 1층에 팝업 스토어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동편 GATE 1 측면에 위치하며, 8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쌀과 휴대가 편한 소포장쌀, 우리 쌀·밀·콩으로 만든 가공식품 등 총 30여 종을 판매하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쌀과 쌀가공품품평회, K-라이스페스타 등에서 입상한 가공식품으로 준비됐다. 특히 외국인들은 출국 전 매장에서 국산 우수한 쌀을 소포장으로 구매하여 휴대할 수 있으며, 제품 용량이 큰 경우에는 매장 옆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공항 2층에서 수화물로 탁송하고 3층 출국장을 통해 편리하게 귀국할 수 있고, 일본으로 출국하는 관광객이 쌀을 구매할 경우, 매장에 상주하는 검역관이 현장에서 즉시 검역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관광객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여행 패키지를 보유한 일본 여행사 등과 협력하여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관광객 대상으로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SNS로 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인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3선)이 11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낡은 틀을 넘어, 이재명 정부와 함께 ‘새로운 전북’을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출마선언문을 통해 현재 전북의 경제 상황을 ‘트리플 마이너스(생산·소비·투자 감소)’ 위기로 진단하며, 그는 “리더 한 사람이 바뀌면 세상이 달라진다는 것을 우리는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정부의 차이를 통해 목격하고 있다”며 “전북 역시 도지사를 바꿔야 내일이 달라진다”고 포문을 열었다. 안 의원은 “전북은 1%의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99% 책임지는 리더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삶을 담보로 요행을 바라는 ‘1%의 도박’을 끝내고, 준비된 실력으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99%의 책임 도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하며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깊이 공유하는 ‘이재명 정부’의 확실한 파트너”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중앙정부와 직통으로 소통해 전북의 몫을 가져올 적임자임을 자임했고 “불통과 오만으로 도민에게 상처를 준 리더십을 심판하고, 전북을 호남의 변방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김장철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배추김치, 김장 양념류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체 142곳, 146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배추김치, 절임배추 제조, 판매업체, 유통업체, 도매상, 통신판매업체, 일반음식점 등 전국 47,831개소에 대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단속 전 김장 채소류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수입농산물유통이력관리시스템 정보를 사전 모니터링하여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점검한 결과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이 108곳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체 8곳, 휴게음식점 5곳, 집단급식업 4곳 순서로 나타났다. 특히 위반품목은 배추김치가 119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춧가루 5건, 마늘 2건 등 양념류 순서로 위반건수가 많았으며,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101개 업체는 형사입건하고, 미표시로 적발한 41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2,065만 원을 부과했다. 김상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현지 종업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K-푸드데이(K-Food Day) 단체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조지아주를 비롯한 미국 남동부 지역은 한국기업의 제조업 투자 확대로 현지 고용이 증가하며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으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급식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aT는 아직 한식 경험이 적은 미 남부 현지인들의 입맛과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한식 식재료를 사용한 단체급식 행사를 진행했는데 주요 메뉴로 김치치즈 칠리프라이, 김치제육 아란치니, 고추장 까르보나라 등 김치 특유의 향을 줄인 볶음김치를 주재료로 한 퓨전메뉴와 케이팝데몬헌터스을 통해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분식을 테마로 로제떡볶이와 잡채, 바지락수제비, 궁중불고기 등 총 9종의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날 점심 메뉴로 한식을 선택한 조립 라인의 트래비스는 “김치가 들어간 메뉴들은 감칠맛이 깊어 남부지역의 케이준 스타일 양배추 볶음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11~12일 ‘2025년 장내기생충질환 조사사업 평가대회’를 열고 올해 조사 결과 및 향후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조사사업은 질병청 주관으로 전국 보건소·보건의료원,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참여해 한강·낙동강·금강·섬진강·영산강 주변 유행지역 39개 시·군·구 주민 25,83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25년 장내기생충 전체 양성률은 4.4%로 전년 대비 0.1%p 감소, 대표적인 기생충인 간흡충 감염률도 2.1%로 0.2%p 감소했다. 질병청은 특히 낙동강·섬진강 유역 고유행지역 간흡충 양성률이 3.9%로 전년보다 1.0%p 낮아졌다는 점을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2005년 지자체와 함께 장내기생충 조사사업을 시작한 이후, 초기 10%에 육박하던 고유행지역 간흡충 감염률을 3% 이하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낮춘 성과도 재확인됐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간흡충 양성률이 지속되고 있어, 질병청은 감염원 조사·예방교육 강화 등 ‘고유행지역 집중관리’ 전략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연간 사업 추진 성과 공유와 함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으며, 유공기관 및 유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