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해 수산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수산식품산업 육성, 신 유통체계 구축, 천일염 산업 육성, 청년창업 지원 등 4개 분야 52개 사업에 총 893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산기업 가공능력 향상을 위해 수산식품수출단지(총사업비 1천137억 원) 내 국제마른김 거래소, 임대형 가공공장을 2026년 2월까지 준공,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 마른김 가공업체 시설 개선 등 15개 사업에 539억 원을 지원한다. 물김 생산량 확대에 맞춰 마른김 가공기업의 가공능력 향상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이번 정부추경에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현대화 사업비 300억 원 국비 편성과 ‘마른김 정부 비축’ 사업비 600억 원 지원도 건의 중이다. 또한 마른김의 국내 수급 조절을 위해 마른김 물류단지(FDC·FPC) 건립,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물 저온저장시설 건립, 수산물 유통상자 보급지원, 수산시장 시설 개선 등 21개 사업에 226억 원을 투입한다. 천일염 산업 분야는 자동채염기 등 자동화장비 보급, 염전 바닥재 개선 등 위생시설 지원, 소금박람회 등 브랜드가치 제고 등 14개 사업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역 식품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생산·제조 공정 기술 도입과 마케팅 지원을 통한 기업 판로를 연계하는 ‘푸드테크 스마트 제조 기반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에 스마트 제조 첨단기술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및 안전성을 향상하고, 글로벌 K-푸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도는 식품공장에 특화된 식자재 관리·생산관리·품질관리 분야별 자동화 공정 시스템의 기술 수준을 분석해 제안하는 등 정책지원 방안을 부처에 제안했고,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특화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식품 제조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식품공장 50개 사(기초 40개, 고도화 10)에 4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식자재 관리, 스마트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들이 원활하게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 컨설팅, 인증 평가 지원, 정책자금 연계, 마케팅 및 수출 역량 강화 프로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올해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계절별 요리교실 등 도민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관련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먹거리광장은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 위치해 있으며, 사무실, 스튜디오, 공유주방 등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오픈해 12월 시범 프로그램으로 1,617명의 방문객을 유치했고, 올해는 시범사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더욱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4월부터 11월까지는 주 1회 30회 240여 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먹거리 요리교실로 제철 식재료의 영양정보와 조리방법에 대한 이론과 함께 체험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환경과 농업의 가치를 인식하도록 할 예정이다. 5월부터 11월까지는 월 1회 먹거리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는데 100여 명을 모집해 먹거리 관련 영화 상영, 인플루언서가 알려주는 영화 속 음식 만들기, 저자와 함께하는 책 속 요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먹거리광장 조성 1주년 기념 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식품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24일부터 4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오염 감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 사업은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여 바이러스성 식중독을 예방하고 식품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감시 대상은 지하수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지하수를 사용하는 HACCP 미지정 식품제조업체,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소, 전년도 미검사 업체 등 총 23개소(식품제조가공업체 14개소, 집단급식소 8개소, 일반음식점 1개소) 시설로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해당 시설 및 시·군 관할 기관에 즉시 통보해 오염된 지하수 사용을 금지하고 소독 및 위생 개선 조치 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수를 사용하는 23개 시설(식품제조업체 13개소, 집단급식소 7개소, 일반음식점 1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2개소)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삼겹살데이를 맞아 25일부터 3월 7일까지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기간 내 군 고향사랑기부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기부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20명을 선정해 내달 중 개별 통보할 계획이고, 당첨자는 홍삼포크(삼겹살 500g, 목살 500g) 1kg 세트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삼겹살데이를 기념해 증평뿐 아니라 증평의 홍삼포크를 널리 홍보하고자 준비했다”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셔서 맛있는 삼겹살도 즐기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동시에 받는 1석 3조의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내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의 농식품이 해외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2024년 총 684만 5천 달러(약 96억원) 규모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신선 농식품과 가공 농식품이 각각 339만 4천 달러, 345만 1천 달러를 수출했고, 주요 수출 품목은 김치, 배추, 채소 종자, 곡류 제조품, 화훼, 소스류, 장류, 조제식료품 등으로, 군의 특산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4년 뉴질랜드와 미국에서 해외 농식품 시장 개척단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선보였고, 지속적인 추가 발주 계약을 이끌어냈고, 오클랜드에서 열린 판촉전이 큰 성과를 거뒀다. 군은 소스류, 장류, 고춧가루, 조미김, 선식, 떡류, 감자 가공품 등을 판매해 약 8만 8천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뉴질랜드 대형 유통업체 E마트와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후 추가 발주를 통해 9만 8천 달러 규모의 수출을 진행하며 장기적인 공급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송인헌 군수를 단장으로 한 미국 농식품 시장 개척단을 운영했다. 미주 MBC 홈쇼핑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2025년도 수산식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 및 중견 수산식품 제조기업을 오는 4월 중순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처협업형 수산식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해양수산부 고유의 기업지원서비스를 연계한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수산식품 분야는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15개 내외의 수산식품 제조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2억 원(총사업비의 50%)을 지원하여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이후 해수부는 해외식품규격 등 국제인증 취득,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신규 취득 등 참여기업이 희망하는 서비스를 지원해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인 한국수산회(02-898-056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 등 우리 수산물에 대해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세계인의 눈높이와 입맛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4일부터 이틀간 수원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25년 유통본부 혁신성과 창출 워크숍을 개최한다.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혁신방안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워크숍은 농수산물 유통디지털 전환 확대, 직거래 활성화 방안, 공공먹거리 지원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정부의 농정 방향을 공유하고 기후변화가 국내 생태계와 작물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산물 유통은 단순한 거래를 넘어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라며, “농민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온라인 도매시장과 직거래 장터 활성화, 유통의 디지털 전환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T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지난해에 거래액 6737억원을 기록하며 목표인 5000억원을 13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산지유통조직의 규모화·조직화를 추진하고 스마트 APC 성공 사례를 발굴했다. 공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24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산양삼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사업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진병영 군수,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장, 함양산양삼가공협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가공제품의 세부 연구내용 및 최종상품에 대한 보고회와 시식 품평 등이 진행됐다. 군은 총 사업비 6억 원(군비 4억 2,000만 원, 기업부담금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산양삼을 기반으로 한 신규 가공산업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가공업체 이윤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11개 기업을 모집하여 4개 분야로 나누어 산양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진행한 결과 산양삼을 이용한 면역증진 다류식품 3종(산양삼 컴파운드티, 산양삼티, 침출차), 산양삼 농축 당류가공품 2종(음료, 청), 산양삼 고부가가치 전통식품 3종(전통차, 전통떡, 전통조청) △산양삼 항노화제품 3종(케어크림, 환, 진액) 등 11종의 제품을 개발했다. 이번 신규 제품 개발 사업은 군 내에서 생산되는 약용작물이나 산양삼을 기반으로 주요 성분을 분석하고 효능 검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는 25일 경북 안동에서 농촌 마을로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025년도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첫 출발을 알렸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도시에 비해 의료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에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2024년부터 도입 운영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농촌 주민 9만 여 명에게 양·한방 진료, 치과검진, 구강검사, 검안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25년에는 민생안정 정책의 하나로 전년에 비해 약 60%가 증가한 15만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2년 차에 접어든 왕진버스 사업은 양·한방 진료, 구강, 검안 등 기본진료와 더불어 주 수혜대상자가 고령자인 특성을 고려하여 의료기관 별로 치매질환 진단, 골다공증 치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보강하고, 근골격계 운동치료 등 항목을 추가하여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임시진료실까지도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나 거동불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검진을 할 수 있도록 재택 방문형 왕진서비스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송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