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밀양딸기의 신선한 풍미를 담은 프리미엄 디저트 딸기크림찹쌀떡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딸기크림찹쌀떡은 시와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 개발하고, 올해 2월 지역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대곡친환경 합자회사(대표 윤한은)에 기술이전 돼 상품화된 밀양형 6차산업 대표 가공식품으로 국내산 찹쌀로 만든 쫀득한 떡에 밀양딸기로 만든 상큼한 딸기잼과 부드럽고 달콤한 우유 앙금이 속 재료로 사용됐으며, 8개 입 한 박스 기준 택배비 포함 15,900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가격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밀양딸기1943 BI를 활용한 감성적인 패키지 디자인과 간편한 온라인 주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형 명절 선물, 생일, 감사 선물 등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고, 4월 중 쿠팡 입점도 예정돼 있어 유통 채널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은주 시 스마트유통과장은“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맛있고 감성 있는 제품으로 다시 태어나 소비자에게 전해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6차산업의 성과”라며“앞으로도 밀양딸기가 신선한 생과일뿐만 아니라 디저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집에서 가볍게 술자리를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식품업계가 간편하면서도 맛과 품질을 모두 갖춘 맞춤형 안주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불향을 살린 곱창류, 한식 스타일 닭갈비, 프리미엄 도시락형 누들까지, 안주가 곧 ‘메뉴’가 되는 시대다.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9일 변화하는 식문화에 맞춰 다양한 홈술 안주 라인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참숯에 구운 직화곱창’은 100% 국내산 돼지곱창을 사용해 품질을 높였으며, 참숯 직화 방식으로 구워 불향과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잡내를 줄이고 손질 과정 없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맛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홈술족에게 제격이다. 곱창·막창을 활용한 불맛한판 시리즈(대파곱창·대파막창·꽈리곱창)도 인기 라인업으로 국내산 대파와 꽈리고추를 사용해 매콤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더했으며, 불향 양념과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입맛을 자극하고,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참숯에 구운 직화곱창’과 함께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델리 코너에서 판매 중인 불타는 안주 시리즈(곱창·막창·무뼈닭발·껍데기)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단백질은 근육 유지, 면역력 강화, 노화 지연 등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최근 식단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고, 체내 흡수율은 동물성 단백질인 한우는 각광받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가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고르게 함유한 완전 단백질 식재료로, 건강한 단백질 섭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9일 강조했다. 한우 단백질의 질과 양을 동시에 고려할 때, 한우는 일상에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탁월한 장점을 지닌다. 한우는 부위에 따라 단백질 함량에 차이를 보이는데 경상대학교 주선태 연구팀이 발표한 한우의 육질, 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등급 한우고기 100g 기준으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부위는 사태(22g)이며, 이어 우둔(21~22g), 목심(21g), 설도(21g), 안심(21g), 앞다리(20~21g), 채끝(20g), 양지(18g), 등심(18g), 갈비(17~18g) 순으로 나타났다. 한우는 부위별로 단백질 밀도와 영양 특성이 상이하기 때문에 섭취 목적이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적절한 부위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기술원이 곡성의 대표 특화작목인 토란의 소비확대를 위해 아린 맛을 줄인 토란 떡볶이 밀키트와 스틱형 부침가루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토란의 아린 맛을 줄이고 편이성을 높인 소재와 가공제품을 개발을 위해 2년간 연구한 끝에 원물 대비 30%의 아린 맛 성분을 줄인 건조분말 소재를 개발했다. 토란 떡볶이 밀키트는 아린 맛을 줄인 토란 분말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이 맛있게 먹도록 조롱이떡과 떡볶이 소스를 개발해 만든 제품이고, 스틱형 토란 부침가루는 전남 청년창농타운 입주 기업인 곡성 팜야와 협업해 1인 가구나 캠핑족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춰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기존 토란 부침가루 제품을 스틱형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곡성 토란은 전국 생산량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리적표시 제108호로 지정된 전남의 대표적 특화 품목으로 칼륨, 칼슘과 같은 무기질과 필수아미노산,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갈락탄, 뮤신, 멜라토닌과 같은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 조절, 변비 개선, 항당뇨, 면역 증진 등 효과가 있다. 토란은 대부분 원물이나 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푸드 서비스 전문기업 파티센타를 계열사로 편입하며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티센타는 1999년 창립된 기업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브런치 구독 서비스 ‘아이캔리부트(I CAN REBOOT)’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직장인을 위한 정기 도시락 구독을 비롯해 아파트 단지, 기업 대상 케이터링 서비스, 카페테리아 운영 대행 등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최근에는 동탄 농협하나로마트에 플래그십 매장을 입점한 아이캔리부트는 푸드 마일리지(식품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최소화한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농업인들도 돕고 있다. 특히 건강한 재료를 맛있게 즐기고자 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를 거쳐 간편하고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사 구독 서비스가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다. BBQ는 이번 파티센타의 계열사 편입을 통해 이런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새로운 식문화를 정립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식 문화를 선도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딸기 신선도 유지 기술 고도화로 국내 딸기 수출량이 늘고, 수출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고 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열매 물러짐과 곰팡이 발생이 쉬운 딸기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2019년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염소를 동시에 처리하는 동시복합처리기술을 개발했고, 딸기에 이산화탄소를 30% 농도로 3시간 처리함과 동시에 이산화염소 10ppm을 30분간 처리하는 기술로 딸기 물러짐과 부패는 15~20% 줄고, 신선도는 저온(2℃)에서 3~4일(기존 7~10일) 정도 연장할 수 있다. 2021년부터는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대기 환경을 조절하는 CA 컨테이너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 있고,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수출국에 항공으로 운송하는 물량의 70%를 CA 컨테이너에 실어 선박으로 수출하면, 물류비를 최소 2억 100만 원에서 최대 15억 9,900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딸기 수출단지 14곳에 동시복합처리기술, 2곳에는 CA 컨테이너 기술 보급을 완료한 가운데 동시복합처리기술은 수출 형태에 따라 선박과 항공운송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CA 컨테이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도농 상생협력 사업 괴산서울농장의 운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괴산서울농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시민에게는 농촌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도농 간 지속가능한 교류와 상생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서울시와 괴산군 간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된 이 농장은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영농, 문화, 생활, 레저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교류 플랫폼이다. 2025년 첫 프로그램은 미선나무 향기 찾아 괴산 봄나들이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은 괴산의 상징이자 희귀 자생식물인 미선나무를 중심으로 자연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생지 탐방, 나만의 미선 키링 만들기, 산막이옛길 트레킹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매달 2~3회의 괴산서울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프로그램은 제철 농작업 체험, 김장김치 담그기, 청정 자연 탐방 등 계절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서울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잠재력 있는 골목을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1단계 신규 지원 골목상권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15분 생활권 중심의 지역자원과 문화를 접목한 골목상권 특성화 사업을 2단계에 걸쳐 지원하고, 1단계 신규 지원 신청 대상은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이며, 지원 규모는 총 5곳으로 상권당 2천5백만 원의 성장 지원금을 지원한다. 1단계는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지원사업으로 우선 제도권 밖 소상공인들을 결집해 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하며 상인역량 강화, 골목상권 특색에 맞는 브랜드화 전략 수립, 상권 이야기(스토리텔링) 발굴,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홍보 등을 지원한다. 2~3년 차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존 골목상권 10곳은 평가를 통해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며, 최고 등급을 받은 2곳은 우수 골목인 '부산다운 골목 도움'으로 선정, 2단계인 집중육성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평가는 전문 지식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에서 이뤄지게 되며, 4월경에 평가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태)가 4월동안 지역 농업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쌀 이용 소비 촉진 기술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을 제과·제빵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제시하고, 우리 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베이킹에 특화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우리 쌀에 대한 친숙함과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한다. 교육은 지난 8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 리더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식빵, 치즈케이크 등 쌀을 주재료로 한 고급 제빵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심화 교육이 진행되고, 리더 교육은 향후 쌀 소비 확대를 주도할 농업인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2일과 29일에는 일반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우리 쌀 활용 제과·제빵 체험 교육’이 마련된다.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디저트를 우리 쌀로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통해, 쌀이 단순한 주식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덕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의 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바다의 산삼’ 해삼의 생산량 증대를 통한 양식어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까지 총 1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어촌계 등 34개소에 해삼 대량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역에 해삼 산란·서식장(자연석, 인공어초)을 조성하고 해삼종자를 투입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해삼 생태환경에 맞는 서식환경을 조성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추진된다. 지난해 어업인 간담회와 사업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어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난달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탁계약을 체결했으며, 기본설계와 적지조사 등을 거쳐 이달 중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다. 군은 해삼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해역 특성에 맞는 수산자원 공급거점을 조성, 고부가가치 품종인 해삼의 자원량을 늘려 어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중국 등 대외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추후 기술개발과 사후관리, 효과분석 등을 통해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