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해 총 439건의 도내 로컬푸드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 결과 잔류농약은 99.6%, 중금속은 모든 검사 품목이 허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총 2건으로, 얼갈이배추와 상추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데 얼갈이배추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포레이트가 0.37 mg/kg(기준 0.05 mg/kg), 상추에서는 살균제 성분인 테부코나졸이 0.21 mg/kg(기준 0.05 mg/kg) 검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도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계절별로 유통되는 다소비 농산물과 부적합 발생이 잦은 품목을 집중 수거해, 잔류농약 345종과 중금속 2종(납, 카드뮴)에 대한 안전성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 로컬푸드 농산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건묵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로컬푸드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당일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잔류농약 등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도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지역 농산물에 대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할 ‘식량산업 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체계 구축과 브랜드 마케팅을 실현하여 농가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생산, 가공, 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중장기 계획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적정 시설투자 수요 분석을 통해 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승인으로 전략작물산업화사업(교육·컨설팅 지원, 시설장비 지원),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가공시설 현대화,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및 추가 자금 배정 등 식량산업 분야 국비 지원사업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 시는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식량산업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지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생산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왔고, 2024년 10월 계획서를 제출한 후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성과를 이뤄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 강성규 부군수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내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강성규 부군수는 12일 용산면 가곡리에 위치한 샘표식품 영동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내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샘표식품 영동공장은 1994년 4월 영동군 용산면 가곡리 79번지 일원에 설립되어 연면적 16,03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공장 6동을 갖추고 장류(된장, 고추장) 및 육포 등을 생산하고 있고, 2023년 기준 연간 7,753톤을 생산하며, 이 중 2,878톤을 해외로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승휘 샘표식품 영동공장장은 "샘표식품 영동공장의 운영 현황과 주요 생산라인 및 제품에 대해 설명하며, 최근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장류 제품의 해외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수출 성장세에 맞춰 생산성을 향상하고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영동공장의 증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따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매주 금요일마다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 주문 시 4,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마다 BBQ 앱이나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쿠폰이 자동 발행되며 즉시 사용할 수 있고, 할인 쿠폰 또는 기프티콘과 중복 사용은 불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특별한 이벤트가 많은 2월에 소비자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봄을 알리는 원동미나리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원동면 용당리 16-23, 미나리 축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원동면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미나리 축제는 미나리 판매장 조성, 홍보 및 판매, 포토존 등 참여 이벤트로 꾸며진다.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식행사, 풍물, 난타, 비스타, 하모니카의 레크레이션과 가수 박성우, 김송이, 나상도 등이 꾸미는 축하공연, EDM파티가 진행된다. 미나리 축제는 행사기간동안 원동면을 방문하면 친환경청정 무공해 지역인 원동면 일원에서 재배되고 배내골의 청정환경과 지하수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무공해 식품으로 잘 알려진 원동 미나리를 맛볼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추진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이 엄격한 품질관리와 유통 체계 개선,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를 통해 해마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은 2021년 시범 사업 당시 관내 초·중·고교 314개교 중 21개교(곡류)만이 참여하며 참여율이 낮았으나 2022년 74개교(곡류 42개교, 축산물 32개교), 2023년 206개교(곡류 90개교, 축산물 116개교), 2024년 327개교(곡류 140개교, 축산물 187개교)로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곡류 176개 교, 축산물 226개 교 등 총 402개 교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대폭 확대했고,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한 우수 공급업체 85개소(곡류 20개소, 축산물 65개소)를 선정하여, 품목별 품질기준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곡류의 경우 쌀·찹쌀·현미찹쌀 품질 무농약 이상, 쇠고기는 한우 2등급 이상, 돼지·닭·오리는 무항생제 품질을 학교급식에 공급한다. 시는 학교급식에 대해 친환경·우수 식재료 급식 개선(쌀 100%,농산물 50%)”과 육가공업체에 대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쾌적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으로 올해는 10개 면지역에서 25개 점포를 선정하여 지원하며, 괴산읍은 별도로 추진된다. 군은 사업을 통해 인테리어 공사, 화장실 개선(수리·수선), 주방 리모델링, 영업에 필요한 장비 교체·구입 등을 지원하고, 1개소당 최대 500만 원으로, 총 비용의 80%를 군이 부담하고, 소상공인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군에 사업장과 대표자의 주소를 둔 소상공인으로, 공고일 기준 영업신고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업소로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자는 해당 점포 주소지의 관할 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군은 매출액, 세금 체납 여부, 영업 기간 등의 평가를 거쳐 3월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각 면사무소에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소상공인들이 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2일 오후,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 ‘옥토팜’을 방문하여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이 적용된 토마토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스마트농업 확산과 청년농업인 지원강화방안을 주제로 2025년 농림축식품부 업무계획 3번째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현장에서 스마트팜 운영현황과 생산과정, 데이터기반 정밀농업 적용사례 등을 직접 확인하며 청년 농업인·기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송 장관은 “스마트농업이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과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요소”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업회사법인 옥토팜은 3.4ha규모의 스마트팜에서 연간 1,600t의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하는 첨단시설 농업 기업으로, 2015년도 농식품부의 첨단유리온실신축지원사업,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등의 정책사업을 지원받았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스마트농업 종사자 및 청년농업인, 전후방 산업 기업인 등 약 20명이 참석하였으며, 청년농업인의 창업과 영농정착, 전후방 농산업 기업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2일 서울 63빌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중소기업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에 따른 고환율 등 최근의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트럼프 2기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운영중으로 이번 간담회는 관세정책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우리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간담회에서 산업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보편관세 정책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제에서 현재 진행되는 정책과 가장 유사한 시나리오를 가정하여, 캐나다·멕시코 제품에 25% 관세, 그 외 국가 제품에 10% 관세 부과시, 우리 중소기업 주요 품목의 미국 수출이 최대 1조 2천억 원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참석한 일진알텍은 알루미늄 압연기술로 식품, 의약품, 산업용 포장지 제품을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미국이 3월 12일부터 모든 국가의 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부과시, 수출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12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엑스포 기본실행계획(안) 수립 및 행사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 회의에는 기획분과 및 운영분과 등 2개 분과 8개 분야에서 국내외 엑스포와 한방천연물산업 분야의 전문가 28명이 참석했으며, 조직위와 대행사, 그리고 자문위원회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엑스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기본실행계획(안) 수립에 대한 심도 있는 회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자문위원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3월 초까지 기본실행계획을 확정하고, 5월 중에 세부실행계획(안)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250개 기업이 참여하고, 국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대규모 산업엑스포로, 한방천연물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