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8일 장흥군보건소에서 도·보건환경연구원·시군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2025년 식품위생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선 안전한 먹거리 제공, 남도음식 세계화를 핵심과제로 삼고 선제적 식품안전사고 예방, K푸드 우수성 등을 널리 알리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소에 운반 음식을 납품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집단급식소, 프랜차이즈 음식점,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의 위생관리를 중점 점검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둔다. 또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17곳으로 확대하고, 음식점 입식테이블 및 진입로 경사판 설치 등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영양상태까지 고려한 식생활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쓴다. 남도의 풍부한 식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K푸드 레시피를 개발하고, 남도음식을 관광과 연계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도 확장하고, 품격있는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 개식용 식품접객업자 및 유통상인 지원,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남도음식거리 조성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해 외식업체를 지원한다. 권장주 도 식품의약과장은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청년창업농 육성자금의 운영 방식을 ‘연중 상시 배정’ 방식에서 경영·상환 능력 등을 평가해 선별하는 방식으로 개편한 것을 두고 국회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전체회의에 참석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청년창업농 육성자금 운영방식을 상시배정 방식에서 평가방식으로 바꾼 것은 제도 취지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평가방식으로 바꾼 이유를 보면 청년농들이 연체.부실 채권을 발생할 우려가 있고, 영농 경영 능력이나 상환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대고 있다"며 "3만명 목표에 따른 예산을 배정하지 않고, 마치 청년들이 연체나 부실 우려, 영농 능력이 없는 것으로 전가되서 이 책임이 청년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영방식을 평가방식으로 바꾼다는 것은 예산 배정의 책임을 제대로 못한 농식품부의 책임을 청년들에게 넘기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후계농 육성 자금 연체율이 2024년도 0.27%고, 청년 창업 농업은 0.1% 밖에 안 된다. 농업중앙회 평균 대출 연체비율이 0.56%이다"라고 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18일 제6차 수출전략회의에서 2025년 농식품과 농산업 수출 14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은 국제 정세, 환율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인 약 130억 달러, 전년 대비 6.7% 상승했고, 2025년에도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 불안정한 국제 정세 및 기후변화 등 수출 관련 대내·외 불확실성이 예상 되지만 지난해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확대추진본부(본부장 송미령 장관)를 중심으로 통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4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환율 변동, 물류비 상승, 비관세장벽 강화 등 급변하는 세계 수출 환경에 적시 대응하여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고, 환차익 손실 보전을 위해 환변동보험 자부담율 완화를 기존 엔화에만 적용하던 것을 달러화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수출국 내 공동물류센터 및 콜드체인을 110곳으로 확대하고, 해외 전문기관을 활용한 통관, 인증, SPS 컨설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을 통해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17개국의 난민, 강제 이주민, 영양결핍 아동 등 총 818만 명 대상으로 15만 톤의 쌀을 지원한다. 정부는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 우리 쌀에 대한 수용성 등을 감안하여 지원 대상국으로 아프리카 9개국(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나미비아, 모리타니, 시에라리온, 기니비사우), 아시아 4개국(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필리핀, 타지키스탄), 중동 3개국(레바논, 예멘, 시리아), 중남미 1개국(쿠바) 등 총 17개국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수교를 맺은 쿠바를 지원 대상에 포함함에 따라 우리 쌀 지원이 중남미까지 확장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세계 식량위기 해소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물량이 지원되는 만큼 수원국의 식량 사정과 국내 물류 여건을 감안하여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원된다. 총 4개 항구(울산, 군산, 목포, 부산)를 통해 4월과 1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19일까지 실시한 배추, 무, 양배추, 당근에 대한 할인지원을 1주 연장하고, 26일까지 시금치, 봄동, 열무, 얼갈이에 대해서도 최대 40% 할인지원을 실시한다. 배추, 무는 향후에도 가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기존의 4개 품목에 더해 배추·무 소비를 대체할 수 있는 봄동, 열무, 얼갈이와 최근 소비자가격이 높은 시금치에 대해서도 할인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온라인몰 포함) 등에서 배추 등 8개 품목 구매 시 정부할인 20%와 유통업체 자체할인 최대 20%를 포함하여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소비자가격 추이를 감안하여 연장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상기온 및 대설·한파 등의 영향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 배추·무 등 주요 월동채소 가격이 높게 유지됨에 따라 설 이후인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2일까지 배추, 무에 대해,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배추, 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축산분야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피해보전직불제란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인해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로 2024년도 축산분야 지원 품목은 한우, 육우, 한우송아지 3개 품목이다. 지급 대상은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육우·한우송아지를 생산한 농가 중 2023년 대상 품목을 도축 및 출하한 농가다. 군에서는 지난해 7~8월 직불금 신청을 받아 사실확인 조사 및 선정 심의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군 지급 대상은 총 1,164농가, 9억5천만원으로, 한우 739농가, 12,661마리, 6억7,253만원, 육우 3농가, 25마리, 43만원, 한우송아지 422농가, 2,656마리, 2억7,742만원이다. 김성 군수는 “축산분야 피해보전직불금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소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 소관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이 업무보고 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 소관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 기관장들이 참석해 업무보고 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최근 홈베이킹 열풍 속에서 다양한 제과·제빵용 조리도구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198건의 홈베이킹 조리기구를 재질별로 분류하여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대상 조리기구는 빵틀, 쿠킹페이퍼, 몰드 등 14개 품목으로 대형마트, 제과·제빵 조리기구 전문매장, 주방용품 전문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들로 조리기구별로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면의 재질에 따라 고무제, 종이제, 합성수지제, 금속제, 유리 및 도자기제로 분류했다. 홈베이킹 조리기구들에 대해 실제 조리 시 중금속 용출 가능성을 검사하였으며, 검사 대상 제품들은 중금속 4종에 대해 모두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검사 대상 중금속은 납, 카드뮴, 비소, 니켈이었으며, 조리기구의 식품과 직접 닿는 면에 대하여 중금속 용출 여부를 검사하였다.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조리도구는 사용법에 따라 유해물질이 식품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어 연구원은 ‘식품용’ 단어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 그림 표시를 확인할 것과 표기된 조리 기구 재질의 주의 사항이나 세척 방법 등을 숙지하여 그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에서 주로 사용하는 농산물에 대한 유해 물질 검사를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1일까지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쌀, 감자, 양파, 배추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29항목과 중금속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폐기 및 유통 차단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생산·판매자, 관할 시·구청과의 신속한 협조를 통해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검사는 최근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유해 물질 검사를 빈틈없이 시행하고 결과를 신속히 공개해 학교와 급식 관계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2025년 신학기를 앞두고 철저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