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수입맥주의 매출이 전통주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4∼5월 수입맥주의 매출은 막걸리 등 전통주보다 10.3% 더 높았다.수입맥주 매출이전통주를앞선 것은2000년 이후 처음이다.맥주 전체 매출에서 수입맥주가 차지하는 비율도 2000년 같은 기간 대비 12.8%포인트 늘어난 16.2%를 기록했다.맥주 전체 매출에서 수입맥주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9.5% 늘어난 23.2%로 집계됐다.수입맥주는 활황을 이뤘던 2008년 전통주의 91% 수준까지 갔으나 ‘막걸리붐’이 일면서 2010년 절반 수준으로 다시 떨어졌었다.그러나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수입 다변화와 함께 해외여행이나 유학을 경험한 20∼30대 연령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롯데마트는 분석했다.롯데마트의 수입맥주 상품은 5년 전만해도 12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은 7일부터 10월8일까지 '제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작품 공모를 한다.'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1989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국내 대표 여성대상 문학상이다. 동서식품은 커피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학상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동서커피문학상'의 명칭을 올해부터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변경했다.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유로운 주제를 선정해 시, 수필, 소설, 아동문학 등 4개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동서식품은 올해 대상 수상작의 상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리는 등 504명의 수상자에게 7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대상 및 부문별 금상 수상작은 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수록돼 등단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한국문인협회의 입회자격을 부여받는 특전도 누릴 수 있다.응모작품 접수는 동서식품 홈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간 GLP 규정 준수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심사관으로 선발돼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GLP 관리현황을 평가한다.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 운영규정)는 산업용 화학물질, 의약품, 화장품, 농약 등에 대한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시험기관의 연구인력, 시험시설과 방법, 장비 등 각종 시험 관련 사항을 정한 규정이다.이 규정에 따라 OECD 회원국들은 자기나라의 시험기관을 심사해 GLP 기관으로 인증해주며, 10년을 주기로 OECD 회원국들 간에 GLP 규정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이번 프랑스 GLP 관리현황에 대한 현지평가에는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 정미혜 연구사가 심사관으로 참여해 독일 심사관과 함께 프랑스의 GLP 관련 법령 및 평가보고서 등 서류심사를 한다. GLP 인증을 받은 프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겨울철 논에서 보리 재배 후 보릿짚을 제거하지 않고 토양에 돌려줌으로서 지력증진과 함께 여름작물인 콩·조·기장 등 밭작물의 수량이 크게 높아진다고 7일 밝혔다.논에서 지속적인 보리 재배가 뒷그루 작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논에서 콩·팥·조·기장 등 밭작물을 재배한 다음 보리를 재배하지 않은 논보다 보리를 재배하고 보릿짚을 토양에 넣어 준 논은 약 15∼30 % 수량이 증가했다. 보리를 재배하지 않은 논에 비해 보리를 재배한 논에서는 토양유기물 함량이 18〜35 % 높아지고 칼리 함량도 증가되는 등 토양지력 증진효과와 더불어 토양경도, 공극률 등 토양물리성도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밝혀졌다.논에서는 쌀 중심의 작부체계가 주를 이루고 있어 밭작물을 이용한 다양한 작부모형 개발이 미흡한데, 현재 쌀 수급조정 및 밭작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통일형 벼에 메소트리온 및 벤조비사이클론 성분이 함유된 제초제를 사용시 약해 발생에 주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설포닐우레아계 제초제에 저항성을 보인 물달개비, 알방동사니, 마디꽃 등을 방제하기 위해 시판되고 있는 메소트리온계 및 벤조비사이클론계 성분이 함유된 제초제를 통일형 벼에 처리할 때 벼 잎의 카로티노이드 생합성을 억제해 벼 잎이 하얗게 변색되는 백화현상을 보이거나 심하면 벼가 말라 죽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고 했다.통일형 벼에 약해를 보인 이 성분들은 벼가 생장함에 따라 생육후기에 약간 회복 되지만 약해가 발생되지 않은 논에 비해 벼 이삭수가 적어지고 등숙률이 낮아 벼 수량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인다.현재 메소트리온계 및 벤조비사이클론계 성분을 함유한 제초제는 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7일 오전11시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우유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한다. 오후에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국소비자교육원 창립31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6월 출자·출연기관 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서울 반포에서 화장품·뷰티 관련 협회·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리온 외식사업부 마켓오 레스토랑이 지난달 31일, 5호점인 여의도점을 오픈했다.이번에 오픈한 여의도점은 오피스 밀집 지역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점심시간이나 퇴근길에 방문이 용이한 직장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운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점심시간에는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테이크 아웃 메뉴를 강화했다. 피크닉 박스, 샐러드 박스, 피자 브레드 등 간편 포장 메뉴는 회의 때 단체주문 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런치 메뉴 주문시 지정된 음료와 유기농 커피가 할인된다.저녁 시간은 ‘와인 앤드 다이닝 (Wine Dining)' 컨셉트로 와인과 궁합이 맞는 메뉴를 제공해 직장회식이나 가벼운 술자리에 알맞은 공간으로 운영한다.마켓오 레스토랑 관계자는 "새롭게 오픈한 마켓오 여의도점은 모던한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특
제12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는 170개사가 참가해 350개의 부스를 차린다. 특히 일본, 대만, 중국 등 7개국 14개사의 국제관이 조성된다.전시분야는 가공·기능 식품, 전통·수입 주류, 식품외식창업, 커피·디저트산업, 급식·포장기기 등 5개 부분으로 전문화해 분야별 최신 정보 제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의 해외 자매도시 일본 히로시마에선 식초 읍료업체인 센나리,140년 전통의 미소 브랜드 카네미츠 미소, 포도와인 업체 다사랑, 유제품업체 카도레 등 히로시마의 대표적 특산물업체 4개사가 참여한다.중국 칭다오에서는 아이사의 대표적 맥주업체인 칭다오 맥주가,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천연색소를 활용한 무지개빛면 및 무지개소스, 기능성 우유, 대만 특산품 파인애플 케이
좋은비타민(대표 강진호)은 베리류7종을 하나로 농축한 고함량 ‘세븐베리’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세븐베리’는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크랜베리를 비롯해 블랙베리, 라스베리, 블랙커런트, 스트로베리의 성분을 간편하게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츄어블 타입의 제품이다. 가격은 10만5000원.좋은비타민 제품개발팀 관계자는 “채소와 과일을 꾸준히 챙겨먹기 어려운 바쁜 현대인들이 다양한 종류의 베리류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며 “츄어블 형태로 되어 있어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베리류의 섭취가 번거로워 꺼려졌던 사람에게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