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박세복)이 지난 2일 지역 명품 농ㆍ특산물을 가지고 서울 도시민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오는 8일까지 7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개최되는 제4회 로컬 푸드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덕흠 국회의원,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서울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자체 단체장(포천시, 부여군 등)과 관련 공무원, 참여업체 대표,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리 군 난계국악단의 해금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테이프커팅, 매장순회, 참가농가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제4회 로컬 푸드 박람회는 서울특별시 중구와 롯데백화점 본점이 함께 주최하는 것으로 영동을 비롯한 자매결연 지자체 8개 시ㆍ군이 오는 8일까지 지하 1층 식품매장에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각 지역 대표 농특산물들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영동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생산농가의 판로확대와 소득증대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군에서는 3개 업체가 참여해 서울 소비자들에게 과일의 고장에서 생산한 ▲포도 ▲복숭아 ▲포도ㆍ포도잼 ▲와인 등 우리 지역의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강릉시는 동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참가자미를 맛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제8회 안인 노란참가자미 소비촉진행사'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항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안인진어촌계(계장 이원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피서철을 맞이해 강릉을 찾은 피서객과 시민들에게 참가자미를 주제로 한 참가자미 무료시식회, 참가자미 맨손잡기체험, 다시마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바다식물 오감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바다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참가자미 먹거리매장 운영, 지역농수산물 판매, 풍등 소원빌기, 바다식물 전시회, 참가자미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어업인 소득증대와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란 참가자미는 배 쪽 지느러미 부분이 노란색을 띄는 가자미로 횟감과 조림 등으로 쓰이며 가자미류 중 맛이 뛰어나 어민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어종이다. 특히 100% 자연산 참가자미는 다른 생선과는 달리 뼈 채로 썰어 먹기 때문에 골다공증 환자 및 임산부의 산후 칼슘 섭취에 좋으며, 뼈가 약해지기 쉬운 중·장년층의 건강에도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피서철을 맞이해 ‘전복잡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길면 예송정보화 마을에서는 30일부터 이틀간 ‘제7회 전복잡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전복잡기 체험행사는 완도에서 생산되는 미역․다시마․청각 등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며, 체험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 참가 및 접수는 정보화 센터와 체험 행사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이만 원, 어린이 만오천 원이다. 노화읍에서는 8월 2일 전복잡이 행사와 함께 개매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개매기’란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한 전통 어로 방식으로 말목과 대나무를 이용해 지주대 설치 및 썰물 때 개막이 그물을 쳐 놓은 후 만조가 되면 그물을 수면 위까지 끌어올려 썰물 때 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빠져나가지 못한 고기를 특별한 도구없이 맨손으로 잡는 바다 체험 행사이다. 행사 참가비는 전복잡이 성인 만 원, 어린이 5000원이며, 고기잡이 체험은 성인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보길면과 노화읍은 연도가 되어 있어 전복잡기 체험 후 가사문학의 대가 고산 윤선도 문학관, 예송리 상록수림,
하동군 제2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가 29일 백사청송(白沙靑松)의 하동송림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올렸다. ‘별천지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참여와 화합 △힐링과 휴(休) △종합 문화관광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31일까지 3일간 대표 프로그램 2개를 비롯해 문화·특별이벤트·수상·육상·연관행사 등 모두 3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하고 명예대회장과 하동·광양·구례 등 섬진강을 사이에 둔 3개 시장·군수, 섬진강 발원지인 진안군 주민이 함께 ‘동서 물 합수식’을 거행하는 등 동서화합의 의미를 한층 강화한다. 또한 재첩축제에 걸맞게 재첩 홍보·판매관을 확대 운영하고, 재첩모형 소망기원문 달기, 황금재첩 알까기 대회, 재첩 무게 맞추기, 재첩 ○×퀴즈 등 섬진강 재첩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크게 늘어난다. 지난해 첫 축제 때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황금재첩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4회에서 6회로 늘리고, 황금재첩 갯수도 110개에서 200개로 확대한다. ‘황금재첩을 찾아라’는 송림 앞 섬진강 모래밭에 뿌려놓은 FRP재질의 황금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2016 군위 빙빙축제'가 “빙수랑 군위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군위읍 사라온이야기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군위군이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사각사각'얼음을 직접 갈아 빙수를 만들어 먹고, 미니풀장에서 즐기는 물놀이는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한여름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MC 이도현과 함께하는 빙빙큐브 찾기, 빙아일체, 얼음땡, 빙수 복불복 등 시원한 이벤트도 풍부하게 준비됐고, 군위군 보디빌딩협회와 한여농 난타, 생활개선회 풍물공연 및 향토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해 9m 대형 빙수 만들기로 개막 퍼포먼스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NS 포토이벤트, 익스트림 벌룬쇼, 우수농산물 판매, 힐링아트 체험 등 가족단위 다양한 수요층을 만족 시키기 위한 다체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빙빙축제는 지역발전사업우수마을로 선정된 청화산 마을을 비롯한 엄마아빠어렸을 적에 화본마을, 전통돌담의 한밤마을, 산촌체험 석산생태마을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홍보관과 매일 2시 군위의 명소를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군위테마기행도 진행된다. 김영만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순천시 주암면은 이번 주말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주암 수중보 둔치 일원에서 건강푸드 다슬기를 테마로 ‘제3회 다슬기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암발전추진위원회(대표 조관훈)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생태도시순천의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주암만의 단란한 색채가 담긴 지역브랜드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축제는 방문객 모두가 추억과 체험 경험할 수 있는 다슬기 잡기와 뗏목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다슬기 향토음식 체험관, 친환경 농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체험과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생태도시 순천의 이미지에 걸맞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및 노래자랑 그리고 초대 가수(진성, 김용임, 김수련 등)들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국내 바둑 특성화고인 한국 바둑 고등학교의 고장답게 프로기사를 초빙해 바둑 다면대국도 열릴 계획이다. 주암면장은 “이번 주말 나들이는 힐링과 체험이 공존하는 주암 다슬기축제를 추천한다고 말하며, 황금다슬기도 잡고, 건강 다슬기도 맛보고, 흥겹게 행사도 즐기다보면 건강까지 챙겨 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암호는 도립공원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헌법재판소의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합헌 결정에 따라 오는 9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경북농어업 FTA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손재근)는 동법 적용 대상품목에 농축수산물을 제외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회, 농식품부, 국민권익위 등 중앙부처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건의는 동법 시행령에서 원할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목적으로 제공되는 금품 등 수수 허용 상한액(식사 3만 원, 선물 5만 원, 경조사비 10만 원)을 규정하고 있어 지나치게 낮은 가격 설정은 농축수산시장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법 시행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어업인이 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이다. 위원회는 “경상북도는 과수와 한육우 생산에 있어 각각 전국 32%와 21.6%로 가장 많고 특히 사과, 복숭아는 등 14개 품목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농도로써 법 시행시 경북의 농축수산물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우려되며 이는 그 동안 추진해 온 친환경․고품질 농축수산물 생산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먹거리 대책등 정부의 농정방향에도 역행한다”며, “오는 9월 28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해남군 대표 브랜드쌀 ‘땅끝햇살’이 특허청에 상표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특허청의 상표등록을 출원한 ‘땅끝햇살’은 등록적합성 여부 심사 및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7월 20일 최종 등록 결정을 마무리 했다. 땅끝햇살 상표권은 지난 2000년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에서 등록, 권리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유사상품 사용 방지와 군 대표쌀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와 협의를 통해 권리이전 및 상표 등록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 상표권 등록 결정에 따라 해남군은 ‘땅끝햇살’ 브랜드에 대한 권리 행사와 더불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해남군 대표 브랜드쌀인 땅끝햇살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즉석밥 브랜드 개발 및 판촉활동 등 쌀 가공산업 육성을 통한 소비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원앤원이 운영하는 41년 전통의 ‘원할머니보쌈·족발’이 중국 상해(上海) 치신루(七薪路)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원할머니보쌈·족발은 기존 중국 청도시에 위치한 청양(城阳)점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치신루에 매장을 오픈했다. 치신루점을 비롯한 원할머니보쌈·족발 중국 매장은 중국의 식문화를 반영한 현지화 운영 방침이 특징이다. 특히 메뉴판 안에서 각자의 기호에 맞는 요리를 선택해 자신만의 세트 메뉴를 구성하는 중국의 식문화를 반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치신루점은 오피스 상권이라는 지역 특성과 테이크아웃 문화가 자리잡은 상해 문화 특성에 맞춰 도시락 메뉴 판매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원할머니보쌈·족발은 이 같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담백한 수육과 매일 새로 담근 아삭한 보쌈김치 등 정성으로 대변되는 한식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원할머니보쌈·족발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치신루점 오픈을 신호로 본격적인 중국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중국 고객들이 정성이 담긴 원할머니보쌈·족발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치신루점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헌법재판소의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합헌 결정과 관련해 남경필 경기도지사(남경필)가 "김영란법이 공직사회의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새로운 변화가 될 것"이라며 9월 시행에 앞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9일 오전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김영란 법이 우리 공직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혁신이 될 텐데 아마 불편하고 어려울 것이다”라며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제도와 문화적인 면을 병행해서 잘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시행하고 첫 6개월이 굉장히 중요하다. 많은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누구든지 궁금한 것은 사전에 물어볼 수 있는 사전컨설팅 등 선제적 장치 등을 마련해 시군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해 줬으면 한다”면서 “특히 경기도 자체적으로라도 매뉴얼을 준비해서 시행되기 전에 철저히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자. 어느 곳보다도 가장 모범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콜센터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남 지사는 31개 시군에도 사전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간정책회의에서는 감사관실 주관으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준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