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음식의 맛과 질이 우수한 25개소를 ‘천안 맛집’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천안 맛집은 음식의 맛과 전문성, 서비스와 업소의 전통성, 가격의 적정성 및 접근성, 위생상태, 영업주 마인드 등을 선정위원들이 현지평가 및 심의를 거쳐 지정했다.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는 맛집 표지판 부착, 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위생용품 지원 등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천안시 홈페이지, 천안시공식블로그, 천안소식지 및 맛집 책자에도 홍보된다. 또한 친절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해 맛집의 자긍심과 음식문화를 향상시키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천안이 될 수 있도록 볼거리와 맛집을 연계하여 천안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맛집 지정을 천안의 음식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지난 3일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복숭아 신규 계통들을 대상으로 충북지역 내 적응성 평가를 한 결과 털 없는 천도복숭아 계통 원교다-34호와 35호, 털 있는 복숭아 원교다-36호와 41호 등 4개 계통을 최종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 남상영 원예연구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털 없는 계통중의 원교다-34호는 기존의 천도복숭아인 ‘천홍’ 품종에 비해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적은 장점이 있어 신품종으로 등록되면 농가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하고, "빠른 시일 내에 재배농가에 보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정읍시와 정읍교육지원청, 정읍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공급업체(6개 업체)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에 따른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르면 시는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정읍교육지원청은 친환경 농산물의 사용 장려에 나선다. 또 공급업체는 정읍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공급해야 하며 친환경 농업인연합회(재배농가)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시는 “지역의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학교에 공급하는데 있어 상호 협의함은 물론 신뢰감 조성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며 “정읍산 우수 친환경 식재료 품목 확대와 수급 조절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건강한 학교밥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 생산농가, 공급업체, 교육지원청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4일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나주시중부노인복지관 조리실에서 남성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남성어르신 요리교실인 ‘나도 집밥요리사’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체감형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요리교실은 급속한 고령화와 수명연장으로 혼자 식생활을 해결해야하는 남성어르신들이 늘고 있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기본적인 식생활을 할 수 있는 요리실력을 갖춰 안정된 영양섭취와 자립적인 노후를 설계하고, 동년배 어르신들과의 관계형성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요리교실은 노년기에 필요한 영양을 고려해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요리를 집중적으로 지도실습하게 되며, 1기당 20명씩 매주목요일에 2시간씩 10기에 걸쳐 200명을 대상으로 전문요리강사와 영양사를 통한 조리교육 및 실습과 식품안전 및 영양교육, 요리경연대회 등으로 진행하게 된다. 요리교실에 참가한 성북동 김평식(70세) 어르신은 “평소에 요리를 할 줄 몰랐는데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체험하게 돼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식자재를 준비해 몸소 음식을 만들어 보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강인규 나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4일 태안군, 대전식약청과 함께 꽃지해수욕장, 방포항 등에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폭염과 높은 습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펼친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음식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은 해수욕장과 주변 횟집을 찾아 관광객 등에게 식품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횟집에서 많이 발생하는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 발생 예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해수욕장 관광객을 대상으로 손씻기와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알리는 가두캠페인도 펼쳤다. 도 관계자는 “폭염으로 식품사고 발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식중독 3대 요령을 실천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장흥군(군수 김성)이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 제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7월 29일부터 7일 동안 이어진 올해 물축제는 35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며 국내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다. 장흥군은 젊음과 시원함, 유쾌함이 묻어나는 물축제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여름이郡(군) 더우面(면) 가里(리) 물축제 1번지 장흥으路(로)’라는 이색적인 여름 주소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슬로건대로 관광객들은 연일 계속된 폭염을 피해 물축제를 찾았으며, 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축제의 백미는 단연 살수대첩 물싸움 퍼레이드였다. 지난해에 첫 선을 보인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단숨에 물축제의 메인 이벤트로 떠오르며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나 많은 6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신나는 물싸움을 벌이며 물축제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속에 젖어들었다. 구간별로 주제를 나눠 물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살아있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살수대첩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151개소, 삼삼급식소 161개소를 지정·운영해 도민들의 건강한 외식 환경 조성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나선다. 식약청 조사자료에 따르면 우리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WHO(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2000mg의 두 배인 4027mg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트륨 과다 섭취의 주된 원인은 국민의 75%가 국물을 좋아하고 매끼마다 국물을 함께 먹는 식습관으로 직장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집단급식소와 외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도민들의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건강위해 방지를 위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151개소, 삼삼급식소 161개소를 지정해 블루투스(Bluetooth) 염도계(288개)를 배부했다.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는 지급된 블루투스 염도계로 주 1회 이상 음식조리 시 염도를 측정하게 되며, 측정된 자료는 실시간 시·군 담당에게 보고돼 실천업소의 지속적 염도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경남도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삼삼급식소 운영을 확대·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도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 등을 지속 전개 해 나갈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식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관광지와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의 식재료 보관 관리 상태 점검에 막바지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13일부터 한 달간 하절기 식품위생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566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11명을 동원해 해수욕장, 계곡, 유원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3740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 ▲위생모 미착용 ▲건강진단 미필 ▲조리기구 청결관리 불량 등으로 위반업소 18개소에 대해는 영업정지, 과태료처분, 시정 명령 등 행정처분을 했다. 이어 오는 19일까지 전 시·군에 가용 가능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단속반을 권역별로 편성해 휴가철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 다소비 식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도·점검과 함께 식재료 수거검사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무신고(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식품조리에 사용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 또는 완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소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4일 11시 이마트 대구 월배점에 경북 6차산업 우수제품 안테나숍 오픈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이마트 대구 월배점 안테나숍은 지난 2015년에 문을 연 대백프라자점, 이마트 경산점 및 구미점에 이어 4호점으로써 경북의 6차산업 인증업체에서 생산된 제품 중 품평회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우수 농식품을 전시‧판매한다. 지난 해에 처음 도입된 안테나숍은 6차산업 우수제품 홍보 및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생산자가 직접 체크하여 상품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6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대형유통업체에 정식 입점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주기적으로 유통업체 MD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품 품평회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소비자의 반응도 뜨겁다. 안테나숍 매출액도 크게 증가해 도입 첫해 5억 4천2백만 원에서 금년 상반기에는 4억 9천2백만 원으로 연말까지 10억 원의 판매고는 무난히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와 이마트, 경상북도경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지난 4일 막을 내린 장흥 물축제 기간 중 운영된 다문화 세계 음식관이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장흥군(군수 에 따르면 태국, 필리핀, 일본, 몽골, 중국, 베트남, 미얀마, 한국 등 8개국 여성들은 자국의 전통음식을 현장에서 직접 요리해 관광객들에서 선보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축제를 찾은 외국인은 물론 어린이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관광객들이 다문화 가족들이 내놓은 이국적인 음식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번 다문화 세계 음식관은 몽골 등 8개국 여성들과 장흥군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강연금)에 소속돼 있는 11개 여성단체가 매일 2개 단체씩 조를 편성, 음식판매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우리나라의 전통음식과 퓨전음식을 곁들여 판매하는 등 정남진 물축제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베트남 출신의 한 참가자는 “물축제 기간 동안 고국인은 물론 한국인들 까지도 관광객들에게 고국의 음식을 맛보게 해줄 수 있어 기쁘다. 하루에 9시간씩 불앞에서 땀을 흘리며 피곤하지만 일한 대가로 가정 경제에 보탬이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최선자 장흥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장흥군의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