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화장품 허위·과대광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대홈쇼핑, 옥션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 담당자가 참여하는 제2기 민·관 합동 '화장품지킴이'를 8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제2기 화장품지킴이는 총 9개 인터넷쇼핑몰 담당자들과 함께 최근 주요 화장품 유통판매 경로로 대두되고 있는 그루폰 등 소셜커머스 4개 업체도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제2기화장품지킴이 주요 활동 내역은 ▲화장품 허위·과대광고 관련 규정 숙지 ▲인터넷쇼핑몰 내 허위․과대광고 상시 모니터링 ▲오픈마켓의 경우 개별 화장품 판매 등록 업체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여부 사전 확인 등이다.
참고로, 제1기 화장품지킴이는 2010년에 발족해 총1만4,652건의 허위·과대광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식약청에 신고 접수된 화장품 표시·광고관련 민원 감소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제 2기 화장품지킴이 출범을 통해 인터넷쇼핑몰의 화장품 허위·과대광고 및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터넷 판매 화장품의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업체 및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