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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런던올림픽 이색 이벤트 진행

오뚜기는 런던올림픽과 관련,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진앤지니)를 활용해 오는 30일 홍대입구에서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내는이벤트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스트잇에 메시지를 적은 뒤, 진라면이 새겨진 패널에 포스트잇을 붙이면 된다. 진앤지니는 포스트잇으로 꽉 찬 진라면 글자가 완성되기까지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 유투브를 비롯해 SNS에 올릴 예정이다.
 
또 내달 5일에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형 젠가 게임도 펼친다. 올림픽 참가국 국기가 새겨진 박스로 젠가를 구성하며,이를 연결해 만국기도 만들어 전시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이에 앞서 지난 24일 제천역에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깜짝퀴즈를 진행했고, 25일에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는 양궁판 이벤트를 펼쳤다.
 
행사 참가자 대학생은 “5m 양궁판에서 공을 던지는 데도 과녁 맞추기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며 “대한민국 양궁선수들이 다시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새벽시간이라도 한국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는 친구들과 함께 모여 응원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톡톡 튀는 올림픽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인 ‘진앤지니’에게 미션을 부여했는데, 놀랄 정도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진앤지니’를 비롯해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