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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5곳 위생불량 적발


서울시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내 유제품 제조업체 18곳를 대상으로 위생상태 등을 점검한 결과, 위반 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시민들의 소비가 급증하는 아이스크림, 유음료, 발효유 등을 제조·가공하는 유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민관합동으로 실시했다.
 
위반내용은 ▲ 영업소 폐업신고 미실시(2곳)와 ▲ 아이스크림 표시사항 미표시(1곳) ▲ 아이스크림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 종사자 위생교육 미실시(1곳) 등이다.
 
시는 서울시내 대형 유통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소에서 유통 및 판매 중인 유가공품 113개을 수거하여 대장균군, 세균수 등 성분규격기준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유지방 함량 기준(6%) 미달로 2개의 아이스크림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해당 부적합 아이스크림을 회수하고 압류, 폐기하는 등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제조가공업체의 경우 품목제조정지 등 제품생산을 제재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