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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질병진단기관과 업무 협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12일 대전 중앙백신연구소에서 가축질병 진단 표준화와 협력기반 강화를 위하여 민간 질병진단기관과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7개 민간 질병진단기관 진단 담당자와 검역검사본부 업무담당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해 민간 질병진단기관의 질병진단 실적 발표, 질병진단 표준화 방안, 민간 질병진단기관에 대한 진단능력 정도관리, 질병진단기관간 유용 유전자 공유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양축가들에게 고품질의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단체계 표준화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경주하기로 다짐했다.

 

민간 질병진단기관 참석자들은 이번 협의회가 질병진단분야 민관 소통확대 및 협력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협의회 정례화를 통해 상호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가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검역검사본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올해 질병진단기관 표준화를 위한 정도관리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며 "민간 질병진단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내 가축 질병진단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