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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특사경, 수입쇠고기 한우둔갑 판매 특별단속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한우고기를 판매하는 음식점과 마트 내 식육코너 등에 대해 다음달부터 9월까지 수입 쇠고기 원산지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수입 쇠고기 등의 원산지 둔갑행위로 인해 시민들의 소비자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부정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중점단속 사항은 육우고기 등을 한우고기로 속여 파는 행위와 수입산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하여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파는 행위 등이다.

 

특사경은 원산지가 의심되는 쇠고기를 수거한 후 유전자 검사를 통해 거짓표시여부를 가려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특사경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단속 강화를 통해 공정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며 “소비자들은 농수산물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