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로 인한 시민 건강상의 위해를 방지하고 관련제품의 생산․유통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6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3일간 대형매장, 전문유통판매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먹는샘물을 수거해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수거한 유통중인 먹는샘물은 27개 제품(국내산 25, 수입산 2)으로 총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소 등 법정 51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모두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하절기에는 소비자 구입․보관 중에 제품이 변질될 우려가 있는 만큼 햇빛노출을 피하고 시원한 곳 또는 냉장보관 사용하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구입과정에서 육안상으로 판별해 제품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