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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생막걸리, 세계식품박람회 혁신제품 선정

막거리 남미 진출 교두보 확보

전통주인 막걸리가 남미지역에서 개최된 세계식품박람회에서 '혁신제품(SIAL INNOVAION)'으로 뽑혔다.

 

국순당은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개최된 '2012 브라질 세계식품박람회(SIAL Brazil 2012)'에서 '국순당 생막걸리'가 전문가들이 뽑은 혁신제품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브라질 세계식품박람회는 대륙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세계식품박람회 시리즈 중 하나로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는 올해 처음 열렸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계 각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6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미국·브라질 등 총 30여개국에서 40여개 제품이 출품돼 이 중 16개 제품이 혁신제품상을 수상했다. 한국 수상제품은 국순당 생막걸리가 유일하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국순당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막걸리 발효제어기술’을 높이 평가받았다. 발효제어기술은 생막걸리 내 살아있는 효모의 활성을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시키는 기술로 스파클링와인 발효법을 생막걸리 발효에 접목시켰다. 생막걸리의 효모의 발효를 억제시켜 유통기한을 최장 90일까지 늘릴 수 있어 지구촌 어디서나 생막걸리의 생생함을 즐길 수 있다.

 

국순당 생막걸리 등 수상작들은 별도의 이노베이션 전시장에 전시된다. 공식 웹사이트 및 공식 카다로그에도 소개된다. 수상 제품에는 SIAL INNOVATION 인증마크를 부착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국순당 김항섭 해외사업팀장은 "막걸리의 남미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려고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남미에 부는 K팝 열풍을 한국의 전통주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