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군수 진태구)은 ‘제8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29일 개최했다.
아기의 건강과 인성발달에 좋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생후 4~6개월된 아기 20명과 가족들이 참가했다.
의사, 보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아기들의 키, 몸무게 등 성장․발달상태와 건강상 특이사항 여부, 모유대체식품 식이방법 등을 평가해 발육이 빠르고 건강한 총 6명의 아기를 선발·시상했다.
최우수상에는 김세정(5개월)양이, 우수상에는 곽건우(5개월)군, 최영광(6개월)군, 장려상에는 손승연(5개월)양, 최재은(6개월)양, 최유은(5개월)양이 선발돼 충남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출전자격을 얻었다.
특히 최우우상과 우수상으로 선발된 아기들은 오는 7월 19일에 온양에서 개최되는 충청남도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태안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의 영양과 건강을 위해 모유수유가 탁월한 선택”이라며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모유수유를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군의사회(회장 이기면)와 태안군약사회(회장 강뜰에새봄결)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유수유아 전원에게 적외선 체온계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