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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딸기 안정적인 공급한다


수출용 고품질 딸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출범한 한국수출딸기생산자연합회의 현판식이 지난 13일 경남 진주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정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자체, 수출업체, 생산농가 등 딸기수출 관련 각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수출딸기생산자연합회는 이날 수출용 딸기의 기술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과채류수출연구사업단 및 딸기수출협의회와 MOU도 체결했다.
 
딸기는 2000년대 초반에 1,100만불이 수출됐으나, 주수출국인 일본의 딸기 육종권 주장에 따른 로얄티 문제와 원산지 요구 등이 악재로 작용해 2004년도에는 딸기 국가 전체 수출실적이 420만불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케이크 장식용으로 일본에 수출되는 여름딸기의 수출호조와 국내육종 품종 ’매향‘의 동남아 본격진출로, 2011년에는 21백만불을 기록할 정도로 수출이 급증했다.
 
한국수출딸기생산자연합회 문수호 회장은 “공동자재 구매를 통한 원가절감과 딸기 주 수출국인 홍콩 및 동남아 과당경쟁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