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일본에서 수입되는 농산물의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싱가포르의 식품안전청(AVA)은 "예방적 조치로 농산물의 산지와 오염 가능성에 입각해 일본산 농산물을 검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VA는 "방사능 검사를 위해 표본조사를 할 것"이며 가공되지 않은 농산물 검사가 우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산 채소와 과일을 싱가포르로 수입하는 반춘마케팅사 관계자는 일본산 과일과 채소가 싱가포르 시장의 10-15%를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