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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리아 2010'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산업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0' 행사가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충청북도와 한국무역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0여 개 나라 450여 개의 바이오산업 관련 회사들이 참가하고 있다.

참가 회사들은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바이오신약, 바이오장기, 세포치료를 포함한 레드바이오(Red Bio), 유전자변형식품(GMO),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그린바이오(Green Bio), 바이오기기, 바이오 관련 특허, 금융, 컨설팅 등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은 지난 4년 동안 평균 14%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주역이 되어 달라”면서 “바이오 코리아가 세계 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복지부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도 환영사를 통해 “충북 오송은 보건산업과 생명과학분야의 6개 국책기관이 이전키로 함에 따라 대구와 함께 명실상부한 국내 바이오 생명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10이 국내외 주요 바이오 업계와 제약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진 장관과 이 지사 외에도 노영민 민주당의원,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노연홍 식품의약안전청장,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