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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표고버섯 유기농산물 인증

충남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천안버섯 농촌지도자회 이재경(60).김재갑(52)씨가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표고버섯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들이 10여년 전에 귀농, 동면 죽계리와 목천읍 신계리에서 유기농 버섯 농장을 운영하면서 천안지역 표고버섯의 품질 및 재배기술 향상에 이바지한 점이 공인됐다고 덧붙였다.

천안버섯 농촌지도자 회장을 맡고 있는 이씨는 "이번 유기농산물 인증은 웰빙시대를 맞아 표고버섯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버섯의 유기농산물 인증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지역에는 98농가에서 56ha의 면적에 표고버섯을 길러 연평균 780t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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