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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입식품은 포도주ㆍ김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상반기 수입식품 가운데 수입건수가 가장 많은 품목은 식품첨가물인 혼합제제(7763건, 5.5%)와 포도주를 포함한 과실주(742건 5.0%)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다음으로 과자(3954건, 2.8%), 배추김치(3913건, 2.8%)가 많았고 볶은커피(2819건, 1.9%)도 10위에 올랐다.

또 올해 상반기 수입식품 규모는 금액 기준 61억5200만달러로 지난해 40억5700만달러 보다 52% 늘었다.

이는 경기가 회복되면서 식품원료인 밀, 대두, 옥수수 등 곡류 수입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식약청은 분석했다.

최대 수입국은 밀 생산이 많은 호주(15억2900만달러)로 나타났고 이어 미국(12억9600만달러), 중국(10억2300만달러), 일본(2억6000만달러) 순이었다.

같은 기간 수입건수는 14만1995건으로 지난해 보다 17.8% 늘었는데 중국(4만746건)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일본(2만2947건), 미국(2만1634건) 순이었다.

수입식품 부적합율은 0.41%로 전년 동기(0.45%)와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