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쿠퍼스, ‘정직한 경영’ ‘사회환원’ 원칙
![]() | 미국 슈퍼 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 ‘밴앤제리’를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다. 식품수입 및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인 (주)스쿠퍼스(사장 김홍산(사진))는 미국 아이스크림회사 밴앤제리 홈메이드사와 판매계약을 맺고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에 ‘밴앤제리’ 1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서울 종로 관철점에 직영2호점을, 목동(오목교점)에 가맹1호점을 오픈하는 등 매장수를 크게 늘리고 있다. 미국, 스페인, 영국, 프랑스 등에서 팔리고 있는 밴앤제리 아이스크림의 아시아권 진출은 한국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올해 11개점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도권 및 광역시 위주로 가맹점을 모집, 2008년까지 100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
밴앤제리 아이스크림은 공기의 함유량을 17% 정도(기존 제품은 50% 가량)로 줄여 밀도가 높고 크림이 많이 함유된 제품으로 미국 버몬트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우유와 천연 재료만을 사용한다.

성장촉진 호르몬과 유전자 조작유기체가 엄격하게 제한된 제품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환경보전을 위해 표백가공하지 않은 종이를 용기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쿠퍼스 김홍산 사장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아이스크림 평균 소비량은 미국, 호주, 일본과 비교해볼 때 약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므로 향후 우리나라 아이스크림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밴앤제리 아이스크림은 성장촉진 호르몬과 유전자 조작 유기체가 엄격하게 제한된 원료와 인공향료 및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만을 사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밴앤제리 매장에서는 아이스크림과 프로즌 요거트를 비롯해 케이크, 소르베(샤베트), 스무디, 직접 구운 와플 등 1백30여가지 품목을 판매하며 가격은 국내 최고가인 하겐다이즈 아이스크림보다 약간 비싸다. 이와함께 호주산 ‘비토리아 커피’도 판매한다.
스쿠퍼스 박선희 대리는 “밴앤제리 아이스크림은 유지방 함유율이 15.5%인 슈퍼 프리미엄급으로 가격은 미니컵 사이즈(1백g)가 2천9백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번 맛을 본 고객의 재구매율이 80%가 넘는다”며 “멀리 지방에서 승용차를 몰고 찾아오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직한 경영’과 ‘사회환원’을 모토로 운영되는 스쿠퍼스는 오는 5월 14일을 아이스크림을 맛볼수 있는 FREE CON DAY(회사가 고객들에게 하루종일 무료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날)를 만들어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미국 밴앤제리 홈메이드 사는 자사의 제품과 마케팅, 그리고 인적자원 면에서 박애정신을 실천하는 등 인류 공동체의 일치를 이루는 봉사라는 아이디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세금 전 매출액의 7.5%를 기증하고 기업에서 기증한 돈을 감독할 수 있도록 사회 봉사 개발 책임자를 위임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밴앤제리 재단과 직원들의 공동체 활동 팀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999년 미국 내에서 신뢰받는 기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문의 : (02) 553-9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