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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으로 피부를 가꾼다’

루이첼, 베리떼 등 보석성분 화장품 인기

화장품에 보석바람이 불고 있다.

순금가루나 진주가루를 넣어 칙칙한 피부를 개선하거나 보석의 이용방출 효과를 이용, 피부질환을 치료하는개념의 보석화장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것.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석을 넣은 화장품은 빛을 받으면 광채가 나 피부를 매끄럽고 화사하게 해 주기 때문에 최근 투명화장 유행과 맞물려 인기가 높다고 한다.

태평양은 최근 보석화장품 베리떼를 선보였다. 토르말린, 옥, 자수정,말라카이트 등 4가지 보석성분을 넣었다. 이 성분이 원적외선 방출을 도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이온을 방출해 피부의 이상적인 균형을 유지시켜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킨 세럼 크림이 건성용, 중성용, 복합성용, 지성용 등 4가지 피부타입으로 만들어졌다.

한불화장품도 최근 보석 튜마린, 진주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밝고 화사하게 가꿔 준다는 신상품‘루이첼’을 내놨다.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투웨이케이크, 파우더 등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도 최근 진주가루를 함유한 ‘헤르시나 라이트베일’색조 시리즈를 출시했다.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파우더에 미세한 진주가루를 넣어 화장이 칙칙해지는 현상을 막아 준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화장품 관계자는 “한방, 보석, 허브 등 새로운 원료의 화장품 연구는 좀더 색다른 것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맞물려 계속될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