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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항균 DIOS 냉장고 출시

‘친환경’에 이어 ‘친건강’ 신개념 냉장고 개발

국내 가전시장이 친환경에 이어 친건강(Health Care)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LG전자(대표:具滋洪/www.lge.com)는 위생성 강화를 위해 디오스 냉장고 전 모델에 항균 처리 기능인‘바이오 쉴드시스템(Bio Shield System)’을 적용키로 했다.



‘바이오 쉴드 시스템’이란 내부 케이스(도어 및 캐비닛)를 항균 처리하기 위해내부 표면을 은(銀)이온으로 코팅한 차세대 항균 시스템이다. 은(銀)이온은 미생물의 체내에 전달돼 신진대사 기능을 파괴, 강력한 살균, 위생 등의 효과를 발휘한다.

디오스 냉장고에 적용되는‘바이오 쉴드 시스템’은 한국 원사직물연구소와 일본“항균제품기술협의회(SIAA)”의 인증을 획득했고, 캐비닛과 도어간의 밀폐 역할을 담당하는 가스켓(Gasket)에도SIAA는 물론 “국제표준화기구”의 ISO 846을 취득해 신뢰성을 공인받았다.

냉장고의 내부 케이스에 사용되는 재료는 미국의 “식품의약청” FDA와 “환경보호청” EPA의 승인을받았다.

한편 LG전자는 2001년에 항균 냉장고 관련 특허를 국내에 출원했으며, 같은 해영국, 독일 등 해외 8개국에도 특허를 출원하고 상용화를 위한 개발을 진행해 왔다.

또한 LG전자는 지난해 양문형 냉장고 DIOS 10개 모델에 대해 환경부가 수여하는‘환경 성적 인증서(EDP,Environmental Declaration of Products)」를 취득한 데에 이어 올해에도 30 여개 모델에 대해 EDP를 취득했으며 소비자에게 ‘친환경’과 ‘친건강’을 강조,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양문형 냉장고 시장규모는 약 80만대로 LG전자는 이중 50만대의 점유를 목표로 하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바이오 쉴드 시스템’을 일반 냉장고(Top Mount) 및 김치냉장고에도 확대 적용하고,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은 선진시장을 공략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