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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팜 브랜드, 美 최대 약국체인 진출

네오팜의 아토피 전문 브랜드 '아토팜'이 미국 최대 약국체인에 진출했다.

애경그룹 관계사인 네오팜은 아토피 보습제 아토팜이 미국 약국체인 CVS의 온라인 쇼핑몰(www.cvs.com)에 최근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CVS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아토팜은 바디워시, MLE 로션, MLE 크림, 페이셜폼워시, MLE 페이스 크림 등 5품목이며 국내보다 약 50%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네오팜에 따르면 CVS(Consumer Value Stores)는 미국 38개주에 약 620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 최대 의약 소매 유통회사다.

네오팜은 5월 미국의 또 다른 약국체인인 듀안리드(Duane Reade)에 진출하고 하반기에는 CVS 오프라인 약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5년 미국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거쳐 화장품 온라인쇼핑몰 '스킨스토아(SkinStore)'에 진출한 이후 아토팜의 제품력과 시장성을 입증 받아 미국 최대 약국체인에 입점할 수 있게 됐다"며 "CVS 입점을 계기로 독립약국, 전문점, 드럭스토어, 스킨케어샵 등 미국내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팜의 8기(2007년7월-2007년12월)은 57억6600만원을 기록해 직전기의 114억5300만원에 비해 감소했다.

이는 네오팜이 2006년 12월 애경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2007년 12월을 기준으로 12월말 결산으로 변경한 데 따른 것이며 전년도 동기 실적에 비해 매출은 29.2%, 영업이익은 8.1%, 당기 순이익은 28.8% 성장했다고 네오팜은 설명했다. 올해 매출 예상액은 전년대비 21.8% 성장한 15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