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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CC.FIB 선정 '지구촌 맛집 멋집'(4)


얼큰한 대구탕 깊은 맛 일품
각종 언론사 소개로도 유명


삼각지역 주변에는 도처에 가볼만한 맛 집들이 산재해 있다.

그중에서도 매운탕 집로 알려진 ‘원조 원 대구탕’집은 손님이 많기로 유명하다.

공중파 방송이나 각 언론사에서 ‘맛 집’ 으로 소개한 적이 많아서 인지 미식가라면 한번쯤 들려 봄직하다.

이 집의 인기메뉴는 단연 대구탕(1인분 6000원)이고 다대기 없이 하얀국물로 나오는 지리(1인분6000원)와 생선 내장탕(1인분 6000원)도 즐겨 찾는 메뉴다.

대구탕이 깔끔하게 준비되어 나오면 식탁위에 준비된 불판에 불을 붙여 준다.

어느 정도 끊기 시작하면 빨간 국물에 얼큰하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나는 원조 대구탕 끓는 소리가 뽀글뽀글 거리며 오감을 자극한다.

우동 면과 사리는 각 1000원, 시원한 무김치와 아가미 젓갈이 반찬으로 딸려 나온다.

매운탕을 다 먹은 후엔 밥을 볶아 먹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밥도 볶아 준다. 이 볶음밥엔 아가미 젓갈이 환상적인 궁합이다.

대구 아가미를 뺀후 젓갈을 담아 숙성을 시킨 후 무를 썰어서 같이 담근 아가미 젓갈은 정말이지 환상적인 맛을 낸다.

이집의 손석호(41세)대표는 30년 전통의 ‘맛 집’ 답게 좋은 재료를 쓰고 손님을 한식구라 생각하고 정성을 쏟는 것이 지금의 맛집으로 알려진 이유 같다며 환한 웃음을 짓는다. 지금은 금천, 서현, 인천, 일산에도 각 지점을 내 원조 대구탕 맛을 즐기기가 편해졌다.

배부순(61) 주방장은 오랫동안 변함없는 맛을 내기 위해 일한 것이 손님에게 사랑받는 이유같다고 설명한다.

저녁 시간 때가 되어 직장인들의 발길이 잦을 때면 항상 줄서서 기다리는 곳이라 좀 일찍 서두르는 편이 좋다.

영업시간은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며 주차는 불가다.

* 위치 : 삼각지역 1번 출구, 전화번호 : 02-797-4488

<자료제공:세계음식문화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