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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에서 농업전략 배운다

정부와 농업계가 영화 '식객'과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BQ'의 성공 사례에서 농업과 식품산업의 활로를 찾는다.

농림부는 오는 11~12일 경기도 용인 현대인력개발원에서 농업인.소비자단체, 농식품 생산.유통업체 관계자와 지역개발 전문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학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비전 찾기' 연찬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임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농업 관계자들이 농업.농촌.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1일에는 전윤수 영화감독이 최근 개봉한 '식객' 제작 과정에서 느낀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과 문화콘텐츠 측면에서 본 우리 식문화의 가치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BBQ' 브랜드로 유명한 제너시스 윤홍근 회장도 특별강사로 나서 BBQ의 해외진출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고 식품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