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을 자체 인증브랜드인 G마크 인증업체들의 1등급 제품을 선정하면서 다른 납품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자신들도 좋은 품질의 고기를 납품할 수 있는데 경쟁조차 없이 소수의 G마크 인증업체들이 선정된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도가 아이들에게 질 높고 비싼 고기를 먹이기 위해 신경 써서 지원해 준다는데 누가 뭐랄 사람은 없다. 또 G마크 인증업체가 도로부터 품질과 안전성을 인증 받은 업체란 도의 설명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기왕 하는 거 납품업체를 G마크 인증업체로 한정지을 것이 아니라 같은 가격에 더 좋은 품질을 납품할 수 있도록 업체 간 경쟁이 필요했다.
업체 간의 경쟁으로 아이들이 먹는 음식의 더 나은 품질과 가격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