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축산물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50개소, 5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5일부터 4월26일까지 29일간 실시되었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햄, 소시지 및 아이스크림 등 축산물을 생산 유통 판매하는 239개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위반사항을 보면 제조일 허위표시 및 제품명 표시 위반 등 표시기준 위반이 6건, 생산일지 미작성이 6건, 건강진단 미실시가 10건, 위생교육 미실시가 9건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검역원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시도등에서 축산물가공처리법에 따라 최고 영업정지 1월 및 과태료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검역원 관계자는 "어린이가 주로 섭취하는 축산물에 대한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 축산물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