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식용유 원료로 사용되는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콩의 수입량이 지난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농림부가 국회 농해수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GMO 콩은 101만8000t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GMO 콩의 주용도는 식용유 제조용으로 99%가 대기업 등 식용유 제조사에서 사용한다"고 말했다.
2003년부터 수입이 끊긴 GMO 옥수수는 지난해에도 수입 실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