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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국제축산박람회' 대전서 개막

"각종 축산물 요리를 맛보고 명견의 묘기도 감상하면서 첨단 박람회를 만끽하세요"
축산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05 국제축산박람회'가 31일 대전시 유성구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대한양돈협회와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깨끗한 환경, 안전한 축산물'이란 주제로 마련한 국제축산박람회에는 15개국 230개 업체가 대전무역전시관과 엑스포과학공원 내 3개 전시관에서 690개 부스를 설치하고 로롯착유기와 소모성 질병퇴치를 위한 인큐베이터, 냄새 먹는 초대형 배기팬 등 최첨단 친환경 축산기기를 선보인다.

또 종돈(種豚)과 젖소 전시회와 송아지 경매행사가 마련되고 토종닭 및 특수가금 20쌍이 전시되며 애완견 및 명견전시와 진돗개 등 명견의 도그쇼(Dog Show)도 펼쳐진다.

이밖에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사슴고기 각종 축산물 시식회와 치즈 및 아이스크림 등 우유를 원료로 한 식품 시식회, 대학생 포스터 경진대회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대한양돈협회 관계자는 "국내외 첨단 축산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축산업 관련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