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에서는 조합제품의 해외 수출로 판매 시장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93년 홍콩으로 리이브 제품을 처음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금년 5월에는 몽골 울란바트로에 멸균우유를 수출한데 이어 지난 5일에는 미국의 대형 식품 도매회사와 수출계약을 맺고 조합 멸균제품을 선적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1차분으로 희석과즙음료인 리이브 사과, 포도가 14,000개 , 원두밀 40,000개, 유청음료인 쌍떼7,000개 등 총 61,000여 개이다.
또한, 9월에는 바나나우유, 커피우유 등의 멸균제품을 미주지역에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고, 품목도 미주시장의 소비자 기호에 맞춰 다양화 시킬 예정이며 물량이 증가되면 수출용 제품을 별도로 생산할 계획에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