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농업정책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새로운 통계를 개발하고 활용도가 낮은 통계는 폐지 축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농업통계개선 종합대책'을 위해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위원장으로, 통계 사업부서 계장급을 실무추진 T/F팀으로 하는 위원회가 구성된다.
우선 정책추진에 중요한 지표가 되는 통계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실태 조사 ▷농촌사회.복지.문화.관광 현황 조사 ▷농업경영인력 변동실태 조사 ▷시.군 단위 지역통계 추가 생산 제공 ▷농업.농촌 동향 모니터링 조사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담당기관 이관 추진(농협중앙회에서 농관원으로) 등이 신규개발 추진된다.
이외에 신규통계 개발여력 확보를 위해 목적이 달성됐거나, 중복 또는 우선순위가 낮은 통계는 폐지 및 축소됐다. 내용은 ▷논벼 병충해방제상황조사 폐지(농약생산.사용량조사는 지속), ▷농업기계화율조사 폐지(논벼 기계화율 98% 달성) ▷누에사육 양잠규모조사 등 일부 행정보고조사통계 폐지 ▷가축통계조사 항복 빈도 축소(연4회에서 2회로) ▷축산물생산비조사항복 축소(6종에서 3종으로) ▷농지임대차조사 항복 간소화(임차 년수 등 비활용 항목) ▷작물재배의향조사 품목 축소(14종에서 10종으로, 참깨.보리.콩 제외) 등이다.
이와 관련 농업토계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농가판매가격 및 구입 가격조사는 농협중앙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이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