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값싼 지방쌀 경기미로 둔갑시킨 위반업자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지방 쌀을 구입해 '경기 특미'로 표시하고 원산지를 '경기화성'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유통시킨 김모씨(48세 H영농대표)를 지난 2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02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자신의 쌀 도정공장에서 20kg당 39,800원에 구입한 지방 쌀을 '원산지 경기화성'으로 허위 표시된 10kg, 20kg들이 지대와 40kg들이 PP포장재에 담아 20kg당 50,000원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567톤 12억원 상당을 판매하였다.

이에 농관원은 값싼 지역쌀을 값비싼 브랜드 쌀로 둔갑시킨 29명 중 원산지를 둔갑시킨 19명을 형사 입건시키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10명은 과태료 처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