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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 보조를 유기질비료로 전환

농림부는 친환경농업을 확산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일 폐지된 화학비료보조 수준으로 유기질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유기질비료를 70만톤 지원하던 것을 내년에는 120만톤으로, 2007년에는 종전 화학비료보조 수준인 150만톤으로 확대한다.

그리고 산성화된 농경지에 지원하는 토양개량제를 농업인이 살포하기 용이하도록 현재 석회 13%, 규산 53% 수준인 입상을 2010년까지 100%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소득지원방안을 마련해 가면서 친환경농업을 농업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기반조성사업도 적극 육성해 나가고 있다.

기존의 소규모 친환경농업지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의 정착을 위해 시 군 또는 읍 면 단위를 묶어 경제성과 효율성을 갖춘 1,000ha 이상 광역친환경 농업단지를 2013년까지 50개소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부는 친환경농업을 확산시켜 2013년까지 화학비료와 농약사용량을 40% 감축해 2010년까지 친환경농산물을 전체 농산물의 10%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황순국 기자/hope@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