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김정숙(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을 비롯, 임기섭(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과 식품위생검사기관 대표로 하재오(한국식품연구원 식품안전성 연구본부), 이희덕(한국식품공업협회 부설 한국식품연구소장), 정시섭(주식회사 랩프론티어 본부장)이, 시민대표로 서정희(한국소비자보호원 수석기술위원)가 참석해 각각 발표했다.


▲ 유필우 의원은 점검기관 중 30% 이상이 규정위반을 하고 있을 정도로 검사의 신뢰성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인용하며 식품위생검사시스템이 근본적으로 개선돼야 식품안전이 확보될 수 있다고 했다.

▲ 바쁜 일정에도 식품위생검사시스템에 관심이 있어 자리를 힘들게 참석한 보건복지부 위원장 이석현은 위생상 문제가 있는 식품을 조기에 차단하고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달라고 식품위생검사기관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김정숙은 민간검사업무 위탁에 따라 현재 다소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오늘 이자리에서 건전한 대안제시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전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을 역임한 바 있는 식품안전포럼 회장 이영순은 매끄러운 사회 진행으로 토론자들의 의견을 조율했다.

▲ 식품연구원 식품안전성 연구본부장 하재오는 식품위생검사기관의 민관검사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현황 및 개선점을 발표했다.

▲ 식품공업협회 부설 식품연구소 이희덕 부장은 검사기관 지정 난립으로 과다 경쟁 우려를 우려했으며, 잦은 정책변화를 제고해 줄 것을 식약청에 요구했다.

▲ 주식회사 랩프런티어 정시섭은 다른 토론자와는 달리 해외 식품위생검사기고나의 운영방법 및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며 현재 다원화돼 있는 식품관리기관의 일원화와 모든 검사기관을 전산시스템으로 연결하자고 발표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 과장 이영은 감사기관 유지 등을 위해 경제적 이익 창출이 수반돼야 하나 검사기관의 유지를 검사수수료에만 의존함으로 검사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저해할 요인이 발생될 개연성이 매우 크다고 했다.

▲ 한국소비자보호원 수석기술위원 서정희는 동일품목의 검사 항목에 대해 검사수수료가 다소 상이한바 검사수수료를 동일하게 책정하고, 특히 영세업자들이 검사의뢰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검사 수수료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