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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소장 조영길)는 지난 13일 대강당에서 RPC관계자 및 관계관을 초청하여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국내외 기술동향'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충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사실 고품질쌀이 생산되기 위해서는 지역별 우량품종을 재배하고 질소비료 사용량을 최소화하며 적기수확이 필요하다. 또한 생산된 쌀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RPC별로 품종혼입을 줄이고, 건조 저장 도정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 완전미율을 높이는 등 상품성을 높이고 브래드화에 의한 차별화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내의 벼 건조저장, 도정, 쌀 품질 평가 기술 등 3주제, 일본의 겨울철 냉기 이용 벼 저장, 고품질 도정기술 등 2주제, 미국의 원격 탐사기술의 농업적 활용기술 등 총 6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국내외 기술 동향과 문제점을 함께 토론했다.

최근 MMA수입물량 증가와 쌀 소비량의 감소로 재고가 적정수준을 넘고 있으며, WTO와 DDA협상에 따라 수입쌀의 시판이 가까워지고 있어, 쌀 생산 가공 유통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들이 고품질 쌀 생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소비자들이 우리 쌀을 선택하도록 안전하고 맛있는 쌀을 공급하여 국제 경쟁력을 높여가야 할 때이다.

황순국 기자/hope@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