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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부터 윈터까지... 음료업계, 광고모델 세대 교체 시동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음료업계가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광고 모델을 교체하면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A2+(플러스) 우유'의 새 광고 모델로 배우 박은빈을 발탁하고 신규 TV 광고를 선보인다. 위서현 서울우유협동조합 영업상무는 "아역 시절부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은 박은빈씨가 이번 서울우유 A2+ 우유에서 선보일 깨끗하고 신선한 우유 광고 콘셉트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새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코카-콜라사의 이온보충음료 토레타!는 에스파 멤버 ‘윈터’를 새로운 얼굴로 발탁했다. 대한민국 4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는 탄탄한 보컬과 댄스 실력으로 그룹 활동은 물론 최근 다양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다재다능한 매력은 물론 깨끗하고 맑은 음색과 톡톡 튀는 상큼함으로 사랑받는 윈터와 맑고 싱그러운 매력으로 사랑받는 이온보충음료 토레타!의 브랜드 이미지가 부합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상 속 가볍게 즐기는 이온보충음료 토레타!의 매력을 윈터의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담아낸 TV CF는 오는 4월 중순 공개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윈터와 토레타!가 만나 더욱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 토레타! 제로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까지 강화한 만큼, 모델 윈터와 함께 할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도 ‘스프라이트 & 밀(Sprite & Meal)’ 캠페인을 시작하며 차은우와 함께 매운맛을 스프라이트로 깔끔하고 시원하게 날려주는 새로운 TV 광고를 온에어 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프라이트 신규 TV 광고는 눈물이 날 정도로 매운 음식을 맛본 차은우가 스프라이트 한 모금으로 매운맛을 쿨하고 깔끔하게 리프레시 하는 모습을 흡입력 있게 담아내고 있다. 매운맛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매운 음식과 스프라이트 간의 찰떡 케미를 재치 있으면서도 직관적으로 전한다는 취지다.

 

광고는 곧 눈물을 흘릴 것만 같은 차은우의 눈망울 클로즈업으로 시작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알고 보니 식당 안 화로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매운 양념 고기의 얼얼한 맛에 차은우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 것. 입안을 불타오르게 하는 매운맛에 차은우는 시원한 스프라이트를 한 모금 마시며 매운맛의 열기 식히기에 나선다. 스프라이트로 매운맛을 깔끔하게 식히고, 상쾌하게 리프레시 한 차은우의 모습과 함께 ‘스프라이트 시켜, 매운맛 식혀!’라는 재치 있는 내레이션과 문구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올해 스프라이트 모델로 발탁된 차은우는 이번 광고에서 보는 이들까지 깔끔하게 상쾌해지는 쿨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차은우만의 깨끗하고 쿨한 매력을 통해 스프라이트 고유의 강렬한 상쾌함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제주삼다수가 신규 모델 가수 임영웅과 함께 한 2024년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제주삼다수만의 품질관리 스토리를 소개한다. 우수한 품질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아낌없는 투자로 믿을 수 있는 물을 완성했다는 내용이다.

 

티저에 이어 본편 TVCF에 등장한 임영웅은 제주삼다수가 최상의 품질관리를 위해 취수원 주변의 땅을 샀다고 전한다. 실제로 제주삼다수는 수원지를 청정구역으로 유지하고 잠재 오염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취수원 주변 축구장 100개 규모(716,668m2) 토지를 매입하는 것은 물론 23개소의 토양관측망을 포함한 총 106개의 관측망을 통해 미래 오염 가능성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