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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닷컴, 슬기로운 반주 생활...월별 제철안주 캘린더 공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우리술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기는 ‘전통주 페어링’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월별로 가장 잘 어울리는 제철안주와 우리술의 조합을 추천하는 '반주(飯酒) 캘린더'를 공개했다.

 

우희열 식품명인이 만드는 약주 ‘한산소곡주’는 차갑게 해서 겨울철 별미인 쫀득한 식감의 과메기와 곁들이면 고소함이 배가 된다. 드라이하면서 청포도의 새콤달콤한 향이 매력적인 ‘264청포도와인 절정’과 함께 먹으면 좋은 제철 과일로는 딸기를 추천한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주꾸미 볶음에 ‘산사춘’을 곁들이면 새콤하게 단맛과 매운맛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시원하게 끓인 도다리탕은 ‘느린마을소주21’의 부드럽고 깔끔한 풍미를 한껏 높여준다. 향긋하고 쌉쌀한 맛의 쑥부침개와 부드러운 ‘느린마을막걸리’의 페어링도 추천한다. 단백질과 오메가3가 풍부한 장어는 고창 복분자로 빚은 ‘빙탄복’과 함께 먹으면 더운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름 제철 과일인 시원한 수박에 ‘심술7’을 곁들이면 탄산의 청량함과 과일의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칼칼한 갈치조림과 깔끔한 목넘김의 ‘안동소주일품21’의 반주 조합도 눈길을 끈다. 싱싱한 꽃게로 얼큰하게 끓여낸 꽃게탕에는 목넘김이 산뜻한 ‘느린마을증류주’를 한 잔 곁들이면 좋다.

 

가을 별미로 불리는 전어는 바삭하게 구워 ‘송명섭막걸리’와 함께 즐기면 안주의 기름진 맛을 보완하면서 고소한 풍미는 살려준다. 겨울 제철을 맞은 석화와 박재서 식품명인이 빚은 ‘명인안동소주35’의 조합은 음식 맛은 해치지 않으면서 쌀의 은은한 향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고소한 맛이 매력인 방어회는 누룩향이 적어 깔끔한 ‘이도25’와 궁합이 좋다.

 

홈술닷컴 관계자는 “반주 캘린더를 참고해 우리술의 매력을 사계절 내내 더욱 깊이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먹거리와의 페어링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전통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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