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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연기.냄새 NO!...수산HMR 찾는 소비자 증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수산물도 가정간편식(HMR) 시대가 열렸다. 수산 HMR은 손질이나 연기, 냄새 없이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생선구이가 완성된다. 조리의 불편함을 없앤 수산 HMR을 찾는 소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수산물 구입 시 주로 구입하는 형태를 설문한 결과, 절반 가량(52.9%)의 가구에서 수산물을 ‘손질 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는 ‘포장한 형태(31.8%)’로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질 후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은 전년 대비 5.2%p 감소한 반면 '포장한 형태'로 비중은 같은 기간 1.3%p 증가했다. 특히 조리된 제품을 구입하는 비중은 매년 증가했다. '반조리 구입'과 '조리 구입'의 비중은 각각 전년 대비 1.3%p, 1.2%p 증가했다.  


맞벌이 가구의 경우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구에 비해 수산물 구입 시 ‘손질한 형태(54.4%)’로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은 4.6%p 낮은 반면, ‘반조리된 형태(5.9%)’로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은 4.1%p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수산물을 구입할 시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정보는 ‘신선도(37.1%)’를 우선적으로 확인한다는 가구 비중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작년에 비해 ‘생산지역명(11.2%)’을 확인하는 비중은 2.2%p 감소한 특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