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설치, 제수용품 등 성수품 물가관리, 개인서비스 및 상거래 질서 확립, 농·축·수산물 원산지 관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5년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해 오는 17일까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대책을 보면 시는 중점관리 대상인 28개 품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가격 변동을 관리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역내 시장유형별 가격조사 비교 자료를 매주마다 '시청누리집 -경제정보-소비자물가정보'를 통해 제공한다.
공급부족 예상 품목은 산지출하 확대 유도, 생산량이 많은 품목은 농가지원 차원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구매 및 이용을 권장해 나간다.
또한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합동 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개인서비스업소, 축산․수산물 판매업소, 상거래 질서 등을 위한 중․대형마트나 슈퍼마켓 등에 대해 지도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에서는 설맞이 행사로 황지자유시장에서는 오는 27까지 고객감사 더드림 행사와 장성중앙시장에서는 경품행사를 추진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설 대책 기간 전통시장 이용하기, 검소한 명절 보내기 캠페인 실시 등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